국화꽃 향기로 그윽한 가을을 느껴보세요.

 

유난히도 높고 푸른 하늘, 울긋불긋 예쁜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산. 이렇게 가을 향기가 하늘과 산으로 서서히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울산 북구청에서는 특별한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국화 전시회가 바로 그 멋진 축제랍니다. 그럼 국화 전시회가 한창인 북구청 분수 광장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북구청 앞에 장식되어 있는 탐스러운 국화꽃을 따라 "국향문"이라고 이름 붙여진 작은 문으로 들어섭니다. 그 이름처럼 국화향이 코끝을 먼저 부드럽게 자극해옵니다. 이럴 때는 길게 심호흡하면서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온갖 잡념을 잊어버리고, 그 향기에 온전히 취해보면 좋겠지요?

 

 

 

국향문 맞은편에는 이렇게 예스럽고 정겨워 보이는 작은 초가집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던 어르신들은 옛날 고향 생각난다면서 소녀처럼 좋아하셨답니다. 단순히 꽃으로 장식만 한 것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멋스러움이 더해져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때마침 하늘과 구름도 수채화 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려놓은 듯 예쁜 날이어서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옵니다. 하트모양, 용모양,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와 국화꽃으로 꾸며놓은 아치형 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국화꽃들이 수놓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기 참 좋은 길이네요. 

 

 

 

 

 

 

형형색색 예쁜 국화꽃밭 위, 국화로 만든 나비 모형, 국화꽃으로 뒤덮인 마차, 그리고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마치 동화책 속 한 장면처럼 어린이 친구들의 동심을 지켜줄 완벽한 포토존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오늘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충 찍어도 알록달록 예쁜 국화꽃 덕분에 그 자체로 화보가 되는 곳이기에 이 아름다운 배경으로 '인생사진'에 도전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북구청 분수 광장에서 펼쳐지는 국화 전시회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깊어가는 늦가을, 이 좋은 계절이 지나가기 전에 은은한 국화꽃 향기로 가득찬 가을의 낭만을 이 곳에서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이 순간을 놓쳐버리면 다시 가을이 오기까지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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