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이 언제 지났는지 하늘 높고 단풍 물드는 가을 만연한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분들이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등산을 선택하곤 하죠? 그렇다면 해발 203m의 난이도 높지 않은 염포산을 추천합니다! 


 



등산 초입부터 보이는 나무들이 멋진 단풍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동구청 뒷길을 따라 화정산 삼거리로 등산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코스가 완만한 편이라 좋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바다를 낀 울산대교가 보인다는 것이에요.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나뭇잎들 틈 사이로 울산대교가 삐죽 보인답니다. 하산할 즈음에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울산대교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도 매우 멋졌습니다. 

 




등산로는 대체로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함께 있는데 저는 일부러 비포장길로 걸었어요! 흙을 밟는 편이 발이 폭신할 것 같기도 하고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하. 

 




하지만 염포산 등산 시의 주의할 점! 바로 멧돼지 출몰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주치는 상황은 그렇게 흔하지 않지만,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행동요령을 알아둡시다. 


 


중간지점에는 공공 운동시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염포산 정상에도 운동시설이 있으니, 에너지를 조금 아껴서 정상에서 운동시설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등산로 중간중간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으니 힘들다면 무리하지 말고 쉽시다! 


 


쨘! 그리고 드디어 염포산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산 정상이라 더욱 빨리 가을물이 들었는지 온통 불긋한 풍경이네요.  

 



염포산 정상임을 알리는 비석과 염포산을 대표하는 정자, 오승정이 함께 있으니 더욱 예뻐보이네요. 

 



오승정은 산, 바다, 강, 고을 그리고 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의미의 五, 동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는 勝으로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럼 오승정에 올라볼까요?

 



오승정에 오르면 동구의 웬만한 곳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정면에 보이는 호수가 명덕저수지입니다. 

 



오승정위에서 염포산 정상을 바라봐도 온통 울긋불긋한 가을이네요. 이맘때쯤 꼭 볼만한 것 같아요. 


 


가을의 단풍을 즐기고 하산할 시간이 되면 하늘 색도 물들면서 더 멋진 그림을 보여준답니다. 운 좋게도 좋은 시간대에 염포산을 방문하여 멋진 사진도 찍었네요! ^0^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노을 지는 하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해가 너무 빨리 훌쩍 넘어가버려서 서둘러서 산을 내려왔어요. 


올 가을 멋진 단풍구경하러 염포산에 들르는 것은 어떠세요? 시간대가 맞는다면 예쁜 하늘로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을 함께 누려요!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