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9 안전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육

 

지난 13일부터 15일, 태화강둔치에서는 "듣고, 보고, 체험하는 울산 119 안전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가을마다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횟수를 더해갈수록 체험내용이 점점 다채롭고 풍부해져 가는 느낌이 듭니다.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종합체험바운스에서는 외줄건너기와 암벽등반, 계단탈출 및 밧줄등반, 완강기와 경사구조대 탈출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아이들이 마치 놀이기구처럼 신나게 즐기고 있지만, 이는 분명 놀이기구가 아니라 위험시 대피를 위한 탈출로를 가상으로 만든 체험기구임을 인지하고 소방관님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필수 체험코스였던 열연기 탈출체험는 가상 화재현장을 연출하여 연기 속을 통과해서 외부로 탈출하는 것으로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몸을 최대한 낮게 숙인 다음 벽을 잡고 한쪽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전에 대한 기본상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면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배우고 익힌 대로 대피할 수 있겠지요?

 

 

 

 

역시나 대기줄이 길었던 인기 체험코스 이동안전체험차량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안전교육 및 지하철문 개방과 지진체험을 하고 공기안전매트나 미끄럼틀  형식의 경사하강식으로 탈출하는 체험을 하게 되지요. 소방관님들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 용감하고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였습니다.

 

 

 

 

 

 

 

또한 아파트 완강기 대피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보고, 로프매듭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계곡 등에서 고립되었을 때 탈출하는 방법을 직접 라인에 매달려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고, 무대에서는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한창이었습니다. 한편, 어린이불조심 그림그리기 대회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누어먹으면서 그림을 그리는 나들이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상구 표시등이나 무심코 지나쳤던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을 살펴보면서 전문가분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고, 자전거 안전 교육과 소방차 길터주기의 방법 등 유용한 정보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일반적인 소화기와는 달리 공장이나 기계 화재 시 사용하는 특수 장비들을 보면서 소방관님들이 시범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 밖에도 실제로 운행 중인 구급대 차량과 소방차, 소방헬기를 직접 타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귀여운 마스코트들이 경례하는 모습의 소방판화도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책자에는 각 체험의 명칭과 간단한 내용들이 명시되어 있었고, 체험을 완료한 후에는 각 부스에서 확인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체험 6개를 포함하여 총 14개 이상의 체험을 완료하면 운영본부에서 안전교육이수증에 확인 도장을 찍어주고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이러한 안전문화축제를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다음 해 축제도 기대하면서 생활 속에서 비상시 탈출과 대피에 앞서 늘 안전에 유의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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