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7월 15일, 마침내 울산은 광역시가 되었습니다. 광역시는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으로써, 특별시 다음가는 위상을 지녔습니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 이은 6번째 광역시의 탄생이었습니다. 광역시 울산의 탄생으로부터 20년이 지났습니다.  



▲ 1990년, "울산직할시 승격추진위원회"의 출발. 


사람으로 비교하면 울산광역시는 이제 스무 살 청년이 된 것이지요. 출범에 앞서 시작은 1990년의 일입니다. "광역시"란 명칭이 생겨나기 전이었고, 지금의 광역시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은 직할시였습니다. 울산은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었고, 직할시 승격을 발전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 1994년, 반대의 위기. 


1962년 특정 공업지구로 울산이 지정되면서 울산이라는 시가 발걸음을 시작했다면, 독자적인 도시 울산이 뛰기 위해서는 직할시 출범이 필요했습니다. 1990년, 미래를 위해 "울산직할시 승격추진위원회"가 출범했지요. 울산시민이 하나가 되어 "직할시"라는 목표를 향해 뛰기 시작한 것입니다. 



▲  중구가 새롭게 출범하고, 울주군이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직할시 승격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만은 아닙니다. 당시, 울산시의 상위 행정구역이었던 경상남도는 울산직할시 출범에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직할시를 추진하는 울산시민의 바람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역풍을 맞게 되었지요.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던가요.



▲ 상전벽해. 울산의 발전모습.

 

7년간의 울산시민의 노력의 결실로 1997년 울산광역시가 출범하게 됩니다.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직할시란 행정구역도 1995년 "광역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은 직할시에서 광역시로 명칭만 바뀌었지만, 탄생부터 광역시란 이름을 단 것은 울산이 유일합니다.


 

▲ 직인의 변화, 광역시 출범의 역사를 보여준다.

광역시가 되면서 행정구역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북구가 새롭게 출범하였고, 울주군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울산의 발전도 눈부셨습니다. 울산광역시의 인구는 20년 만에 101만에서 119만 명이 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가 한 해 쓰는 예산만 해도 5조 5천억 원입니다. 20년 전의 4배에 이르는 돈이지요.



▲ 마지막 경남 울산시장 명패와 첫 울산광역시장 명패. 


지역 내 총생산은 25. 3조 원에서 69.7조 원으로 이는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산업의 발전은 고스란히 울산광역시에 재투자되어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일원화된 환경관리는 오염된 태화강에 다시 연어가 돌아오게 만들었지요. 이 또한 20년 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2002년 월드컵의 추억.  


청년이 된 울산광역시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답게 다양한 꿈이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이곳에 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 태화강이 살아나고, 십리대숲은 생명의 숲이 되었다. 


지난 20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다음 20년을 준비합니다. 이것이 울산 비전 2040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1990년 뿌린 씨앗이 지금의 풍요로운 울산광역시가 되었습니다. 지금 준비하는 울산의 꿈 또한 20년 후, 현실이 되어 다가올 것입니다. 



성년 울산 특별 기록전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스무 살의 성년 울산, 새로운 꿈을 꾸다. - 성년 울산 특별 기록전"은 울산 문화예술회관 제1 전시장에서 9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광역시 울산을 향해 뛰었던 20년 전 울산의 꿈. 청년이 된 울산광역시의 현재, 울산이 그리는 미래까지,,,, 이곳에 들러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울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Posted by Tele.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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