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성 인근 가볼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물어보면, "삼일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삼일사는 어떤 곳일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삼일사를 찾아갔습니다.

 

 

 


  한글마을 조성사업


 

▲ 울산 중구 와편담 형식의 전통 담장

 

울산 중구에는 '한글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청에서 설치한 '와편담'형식의 전통 담장이 곳곳에 있습니다. 외솔기념관 가기 전, 담장을 따라 비탈길을 올라가면 삼일사가 보이니까요. 삼일사에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일 충혼비


▲ 삼일 충혼비

▲ 삼일 충혼비 설명 안내판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으로 당시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병영에서 순국한 엄준, 문성초, 주사문, 김응룡 네 분의 투사들과 투옥된 애국지사 스물두 분의 업적을 기리며 일본제국주의 침략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을 하시던 모습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자 한글학자 최현대 선생님은 글을 지으시고, 조원규 선생님은 글을 쓰시고 비에 새겨 1967년 비를 세우게 됩니다.

 

 

 


   삼일사


▲ 삼일사

▲ 삼일사 안내문

 

삼일사는 병영에서 일어난 삼일운동에서 순국한 독립투사와 이 운동에 동참하였다가 돌아가신 기미계원들을 봉안한 사당입니다. 서울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병영에서도 거사를 위한 모의가 이루어지는데요. 4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성내 만세운동을 일으키자 일신학교와 성내 주민들이 호응하여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으나, 이때 무장한 일본 수비대와 충돌하여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중경상을 입고 해산하게 됩니다.

 

삼일사(3.1사)는 1955년 현 위치에 세웠다가 한동안 다른 장소로 옮긴 후, 다시 이 자리에 사당을 새로 짖게 되고요.

 

 

 


  건곤감리 기둥


▲ 삼일사 입구 기둥

▲ 건곤감리 모양

 

삼일사에 가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부분이 기둥 있는 곳인데요. 모양부터 다른 독특한 모양의 기둥을 유심히 보면,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함성, 삼일사


▲ 삼일사 내부

▲ 삼일사 현판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삼일사는 3.1운동에 희생하신 분들을 봉안한 사당으로 이곳에 오면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는데요. 오늘날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독립운동에 참가하신 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울산 중구 병영에 가시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역사의 흔적, 삼일사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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