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후덥지근한 날씨이지만 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여름 동안의 더위를 식혀줄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영양가 높은 제철음식과 함께라면 환절기 건강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9월에 먹으면 더 좋은 제철음식을 알려드릴게요.

 


 


9월 제철음식 ① 게


 


속살이 꽉 찬 대게는 보기만 해도 영양 가득한 9월의 제철음식이에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중 영양 공급원으로 제격이며 소화도 잘 되어 허약체질이나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게로 만든 음식을 해주면 기력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게의 단단한 껍질에 들어 있는 키틴과 키토산은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소화활동을 도와주어 변비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여줍니다.


게를 고를 때는 다리가 뻣뻣하고 단단하게 붙어 있으며, 배가 단단하여 살이 꽉 찬 것이 좋아요. 들었을 때는 무겁고 탄력이 있는 것,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세요.

 

 


9월 제철음식 ② 고구마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를 후후 불어가면서 먹으면 그보다 좋은 밤참이 따로 없죠.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아 영양 간식으로 으뜸이랍니다.

고구마는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고, 굽거나 튀김, 혹은 볶음요리 등에 넣어도 맛있어요.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지만 100g에 128kcal로 칼로리가 크게 낮지는 않으니 과잉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제철음식 ③ 


 

 

3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그리스의 역사가 호머는 배를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고 할 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영양간식으로 좋으며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배에는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 효소가 있어 고기를 잴 때 갈아서 넣으면 고기가 연해져요. 생과일로 먹거나 잼,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며 특히 배숙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청량음료로 궁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는데요. 배에 박힌 통후추가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화채입니다.

 

 


9월 제철음식 ④ 은행


 

 

가을이 되면 길거리를 노랗게 물들이는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열매는 딱딱한 껍질을 벗겨내면 푸른 보약이 숨어 있답니다. 은행은 열량과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에 효과적이에요. 은행 속의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전을 없애 혈액이 노화되지 않도록 도와주어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니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은행은 속 열매를 볶아서 먹기도 하고, 밥에 넣어 영양밥을 만들거나 여러 음식에 고명과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요. 건강에 좋은 은행이지만 신경전달 작용을 방해하는 ‘청산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켜 설사와 복통, 구토,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는데요. 성인 1명 당 하루 10개, 어린이는 하루 1~2개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에 더 영양가 높은 9월 제철음식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벌써 가을이 시작되었다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는 신선한 제철음식으로 환절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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