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강으로 물놀이, 캠핑 등 피서를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자연 속에서 피서를 즐길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풀숲에 살고 있는 야생진드기 때문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진드기는 가려움과 피부병 등을 유발하지만 야생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이런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먼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어떤 질병이기에 주의를 해야 하는 걸까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물린 뒤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원인 불명의 발열과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각종 소화기 증상, 근육통 그리고 의식장애나 경련, 혼수 등의 신경 증상이 일어납니다.

 

다행히 모든 야생 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백혈구, 혈소판 감소로 인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 진드기에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진드기 예방법


 

야생진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여름철에도 풀숲이나 덤불이 많은 계곡 등을 출입할 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먼저, 야외활동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가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주는 것이 좋아요.


풀숲이나 덤불 등은 진드기들의 주요 서식처라고 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야 한다면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옷을 함부로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앉아주세요. 종종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 역시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산을 오를 땐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주시고, 숲이 우거진 길이나 길이 없는 곳으로는 진입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 야생동물과 만났을 때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반드시 털고,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를 하면서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편,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한 뒤 햇볕에 말려주세요. 





 진드기에 물렸을 땐?


 

만약 몸에서 진드기가 발견되었거나 물린 자국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몸에 진드기가 붙은 것을 확인했다면 손으로 무리하게 떼어내지 마시고, 핀셋을 이용해 진드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물린 부위를 소독해주는 것이 좋아요. 제거한 진드기는 버리지 말고 유리병 등에 담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답니다. 만약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주세요. 




즐거움을 위해 떠난 여름휴가! 다녀와서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법 꼭 알아두시고 지켜주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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