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산은 폭염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시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태화강공원을 걸으며, 밤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는 공연이 태화루에서 열리고 있어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의 뜰 '2017 금요문화마당'이 펼쳐진 태화루 누각을 다녀왔습니다.

 

 

▲ '2017 금요문화마당' 태화루 공연 모습

 

2017 금요문화마당은 5월부터 7월까지 개최되었는데요. 올해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방문의해를 맞이해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구·군 문화원에서 주관하여 개최되었어요. 올해 2017 금요문화마당는 울산 곳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왕암공원,울주군 삼남면사무소,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열렸고 마지막 공연으로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이 열렸습니다.

 

 

▲ '2017 금요문화마당' 태화루 공연 모습

 

마지막 공연이 열렸던 태화루 누각에서 울산무용협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의 춤, 아르모니아어린이합창단, 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천사한마음 음악봉사단, 소리꾼 김소영과 놀이패 동해누리가 올해 금요문화마당의 대미를 장식 했습니다. 흥겨운 음악소리와 더불어 울산시민이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2017 금요문화마당' 태화루 공연 관람객

 

'2017 금요문화마당'은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관람객들과 함께 호응하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더라구요. 관람객들이 공연이 끝나면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은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즐겁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 역시 공연을 보는 동안 어깨가 들썩들썩 했답니다.

 

 

▲ 태화루 전시

 

'2017 금요문화마당' 공연을 보고 나서 태화루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낮에 본 태화루와 밤에보는 태화루의 느낌은 다르더라구요.  태화루에 전시되어 있는 울산의 이색적인 작품들을 보면서 따라 걸으면 여름의 더위는 싹 잊혀질거예요.

 

 

▲ 태화강대공원 야간산책

 

태화강대공원은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여름철이다 보니 모기기피제를 뿌리시고 산책을 하시면 해충의 위험으로부터 조금 안전해지실 겁니다. 아직 여름휴가 계획을 못 세우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있어요! 태화강대공원에 무궁화 정원이 생겼습니다. 태화강대공원 작약원∼태화루 일원 1만㎡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최근 조성이 되었다고 해요. 지난번에 찾았을 때 조성 중이었는데 무궁화정원을 보러 또 찾아야겠어요.  

 

 

▲ 태화강대공원 야간산책

 

올해는 아쉽게도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의 뜰인 '2017 금요문화마당'이 막을 내렸는데요.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울산의 또 하나의 볼거리 무궁화정원이 있거든요. 무궁화 정원에는 울산 출신으로 세계적인 무궁화 육종가인 심경구 박사가 육성한 울산지명 품종 11종, 특허 품종 11종, 기타 품종 2종 등 24종의 2만 4천여 그루를 심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울산을 찾으시는 분들, 여유롭게 울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태화강대공원에서 힐링하세요!

 

 

 

 

 

 

 

Posted by 멋진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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