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나사()해수욕장은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해변입니다. 나사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백사장으로 유명했던 곳인데요, 방파제나 도로 건설로 예전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에서 조용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곳입니다.

 

 

고운 모래가 깔린 해변

서핑을 즐기는 사람

 

나사해수욕장 모래는 육각모래로 불리는데요, 육각모래는 사람 피부에 잘 붙지 않고 붙었을 때도 털어내기 쉬운 편이라고 해요. 해변길이가 1KM 정도 인데요, 바다 수심도 적당해 해수욕을 즐기거나 파도를 타는 서핑을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해변은 방파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양인데요, 평상 등 해수욕에 필요한 파라솔 등의 시설은 바다를 향해 섰을 때 왼쪽 해변에 많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난 나사해안길을 따라 걸으면 간절곶까지도 멀지 않은데요, 나사리 마을에 드문드문 벽화도 볼 수 있답니다.

 

 

 대구장끝으로 오르면 쉼터가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섰을 때 왼쪽 끝에 보이는 것이 대구장끝이고, 오른쪽 끝이 신선암입니다. 신선암은 바위가 첩첩이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경치가 정말 빼어나게 예쁘답니다. 이렇게 해변 양쪽에 절경을 이룬 경치를 품고 안쪽으로 반달모양으로 포근하게 감싸진 모양인데요. 그래서인지 더 아늑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떡바우 

대구장끝

 

나사해수욕장과 연결된 길은 '간절곶 소망길'인데요. 나사해변은 그 중 4구간인 '사랑의 길'로 평동마을에서 시작해 나사해변, 나사항까지 이어지는 2.4KM 구간 중간입니다. 이 구간에는 이름 지어진 바위가 몇 있는데요, 떡바우, 대구장끝, 시기듬 등이 그것이랍니다. 떡바우나 대구장끝은 나사해수욕장 왼쪽 언덕에 오르면 볼 수 있는데요. 대구장끝에는 등대가 있고 그곳에 한눈에 나사해수욕장도 바라볼 수 있고 큰 배들이 오가는 먼 바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대구끝장에 올라서 바라본 바다

소나무 사이로 해변이 보입니다.

 

카페나 펜션, 음식점 등이 해변을 따라 잘 갖춰진 곳은 아니지만 조용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바다와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는 좋은 해변이 나사해수욕장입니다. 붐비지 않는 해변에서 조용하게 쉬고 싶다면 나사해수욕장이 안성맞춤 아닐까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 잔

 

 

 

 

 

 

 

 

 

 

Posted by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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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군 2018.10.0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이 양산이지만 마음둘곳 없을때 둘어보러 다녀오는곳인데 이렇게 기사로 보니 반갑네요 요즘은 주변이 많이 발전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고있어 조금 섭섭한 기분이들기도 합니다 하핫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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