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영화 ‘변호인’에서 나오기도 하는 이 대사는 우리나라 헌법 제 1장 1조에 제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7월 17일은 이 법이 제정되어 있는 우리 나라 최고의 법, 헌법이 공포된 제헌절인데요.
제헌절은 지금으로부터 69년 전 오늘, 1948년 7월 12일에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을 제정하여 조선왕조 건국일인 1392년 7월 17일에 맞추어 공포한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국경일입니다. 매년 7월 17일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헌법 수호를 다짐하는 중앙 기념 행사를 거행하고, 온 국민은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그 뜻을 높이고 있는데요. 제헌절엔 올바르게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자치부

 

우리나라의 국기 태극기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네 모서리에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건, 곤, 감, 리 4괘가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5대 국경일인 3ㆍ1절(3월 1일)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과 기념일 중 현충일(6월 6일), 국군의 날(10월 1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데요. 국기 게양을 통해 나라의 경사나 조의를 표하는 것인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달아주세요.

 

 

 

1) 국기 다는 시간
각 가정에서는 7월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되, 대한민국 국기법에 따라 기본적으로 매일, 24시간 게양할 수 있어요. 단, 심한 눈•비와 바람으로 훼손 우려 시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으로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에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해요.


국기를 매일 게양•강하할 경우에는 게양 시각 오전 7시, 강하 시각 : 3월~10월 오후 6시 / 11월~2월 오후 5시에 맞추어 달아야 합니다.

 

ⓒ행정자치부

 

2) 국기 다는 법
5대 국경일과 국군의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국기를 게양해요.
하지만 조의를 표해야 하는 현충일(6월 25일)과 국장기간에는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조기를 게양하는데요.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거나 깃대가 짧은 경우에는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을 때에는 국기 밑이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최대한 내려서 게양합니다.

 

 

 


3) 국기 다는 위치
국기는 건물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위치에 게양해야 합니다.
단독주택에서는 집 밖에서 집을 마주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았을 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합니다.
빌딩처럼 큰 건물 주변에 게양할 때에는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 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하면 됩니다.
차량에서는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국기를 게양하며, 건물 또는 차량의 구조로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기의 게양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요.

 

 

 

 

태극기가 때가 묻거나 구겨졌을 때에는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세탁하거나 다려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너무 오래 됐거나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곧바로 소각하여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태극기를 구입해야 한다면 각 급 지자체(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실이나 구내 매점, 인터넷 우체국 (www.epost.kr) 또는 가까운 우체국의 “우체국쇼핑(상품 카탈로그)”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태극기 판매 업체를 통해서 구입 가능해요.


올해 69주년을 맞이하는 제헌절은 우리나라에 헌법이 공표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우리 모두 제헌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소중히 여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봅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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