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월 울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6월에는 곽은지 작가의 전시가 펼쳐졌는데요. 이번 7~8월에는 이정빈 작가의 전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ㆍ2017「7~8월의 작가 이정빈展」

기간 : 2017. 7. 1.(토)~8. 29.(화) 60일간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쉼
전시내용 : ‘블라인드를 쳐주세요’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총 15점 전시

 

 

이번 「7~8월의 작가 이정빈展」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상설 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열립니다. 이정빈 작가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익힌 예술성을 발휘하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연작 시리즈인 ‘블라인드를 쳐주세요’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직선, 곡선과 원, 강렬한 원색으로 채워진 이정빈 작가의 작품은 마치 20세기 초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Joan Miro)의 그림처럼 너무나 단순해서 아이들이 멋대로 그린 작품 같아 보입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느낌이 따뜻하고 블라인드를 쳐놓은 듯 수평선을 반복적으로 그려 넣은 효과를 응용한 단순한 사실 묘사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합니다. 블라인드 속 세상을 평화로운 울타리라고 인식한 작품을 처음 시도하게 된 동기를 이정빈 작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쩌다 마주한 블라인드 너머의 풍경을 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됐고 블라인드는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막아주는 보호막 같았다. 블라인드 속 나는 독립적인 공간에 있었으며, 이 공간은 해로운 것들에서 벗어나 평안한 공간이었다.”

 

작가는 블라인드 너머의 외부공간과 작가가 존재하는 내부 공간 사이의 다름을 인식하고 현실과 분리된 자신만의 공간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찾고 이러한 감정이 현대인들이 공감하는 공간이었음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라인드는 형식적인 면뿐 아니라 수평선의 반복과 다채로운 색의 조합들로 캔버스 위로 확장되어 공간과 공간을 분리하고 화폭에 담긴 하나하나의 대상들은 삶에 대한 낙관과 긍정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우리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치유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전시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lsan.ucac.go.kr)이나 전시교육팀(052-226-8251~4)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울산의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번 진행되고 있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 2017>을 통해 울사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매월 진행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가 울산 전시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마련되는 전시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울산 지역 작가들의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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