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면 율리 문수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S갤러리가 문을 연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S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전시로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뉴비전아트센터 해외촬영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수산 입구 청량면 율리는 갈 때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로 들어선 건물들도 더 많아졌고 한창 공사 중인 건물들도 상당수가 됩니다. 주변으로는 카페와 식당들이 점점 생겨나는 것이 도심을 살짝 벗어나 한적하게 식사나 담소의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공기 좋고 한적한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S갤러리에 도착을 해 3명의 사진가가 사진으로 보여주고 말하는 호주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것일까... 기대감을 가지고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뉴비전아트센터 소속인 박태영, 박철, 안남용 3인의 사진가들은 열흘 동안 호주 서쪽 A1도로를 따라 케언즈에서 시드니까지 3,200km에 달하는 거리를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여행에서 담은 사진과 영상들 중에서 사진 25점과 26분 가량의 영상을 이곳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호주를 세 명의 작가는 각기 자기들만의 시선으로 여행 중에 만난 풍경들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S갤러리 관장이기도 한 박태영 작가는 드론으로 호주의 광활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연과 도시, 생태와 인간의 삶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풍경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박철 작가는 호주라는 도시 사람들의 모습과 일상의 풍경들을 흑백으로 보여주고 있어 박태영 작가와는 사뭇 대비적인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안남용 작가의 경우에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모습 등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같은 곳을 열흘간 함께하였지만 각기 다른 시선과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하고 있는 세 작가들의 호주 이야기는 직접 호주에 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시간을 부여하고 호주를 다녀온 이들에게도 또 다른 영감과 신선한 풍경을 전해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풍경들은 평소에 우리의 시선으로는 만나보지 못하는 장면이기에 더욱 인상적이고 놀랍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호주라는 곳을 드론 촬영을 함으로써 그러한 장점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느낌마저 들면서 미세먼지로 힘들어하는 우리나라를 생각할 때 사진 속 풍경들은 참 부러운 풍경이기도 했습니다.

 

 

 

 

 

S갤러리는 언제나 열려 있어 누구든지 부담 없이 잠시나마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랍니다.  전시장 한쪽에는 직접 차를 타서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갤러리 안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작품 감상하시면서 쉬어갈 수도 있답니다.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오전 7시 ~ 저녁 9시까지 상시개방을 하고 있으니 이 근처를 찾으시는 분들은 누구나 잠시 들러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3인의 호주 사진 전시는 7월 7일까지이고 이후에도 계속 전시는 이어지고 있으니 문수산 자락 맑은 공기도 마시면서 갤러리에 들러 작품 감상도 하시고 근처에서 편안한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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