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교동에는 조선시대의 향교인 울산향교가 있습니다. 울산향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도심 속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 울산향교에서 역사공부를 함께 해보실래요?

 

 

▲ 울산향교

 

도심 속에서 울산향교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합니다. 시끌벅적하지도 않고, 푸르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향교에서는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울산향교

 

울산향교는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선조 때 학성동 북쪽인 반구동 구교마을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652년 현 장소로 옮겨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1711년에는 부사 박징이 유생과 협력하여 문루를 세우고 뒤에 청원루라 하였는데요. 8·15 광복 후에는 한때 명륜중학교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800년 이후로 26번 고쳤으나 배치의 기본 틀은 변함이 없다고 해요.

 

 

▲ 울산향교

 

울산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향교에서 한문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24명이 담당하고 있어요. 시기별로 다양한 헹사들이 이곳에서 열립니다.

 

 

▲ 울산향교

 

주요 건물들을 남북과 동서축으로 직각 교차하게 배치하여 전형적인 향교 건축의 특성을 살렸는데요. 각 건물도 전통 건축양식을 잘 보여 주며, 대성전은 정면과 측면이 모두 3칸인 홑처마 익공양식의 맞배지붕입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익공양식의 팔작지붕이며, 정문인 청원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처마 익공 양식의 팔작지붕 형식을 하고 있어요.

 

 

▲ 울산향교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향교·서원을 전통유교문화 체험시설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는 울산향교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울산향교는 모두 1억 2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향교 내 동재·서재, 동무·서무 등에 냉난방기 설치, 전기공사, 장판 및 도배 공사, 화장실 개·보수공사 등이 시행되구요. 지원사업 공사는 내년 1월 마무리되며, 이후 울산향교는 문화체험관광시설로 확대 운영돼 향교스테이, 다도교실, 어린이 또는 가족 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 울산향교

 

요즘 역사공부에 관심이 많잖아요. 울산에서도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요! 조선시대의 공식적인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를 울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향교는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더욱 알찬 문화체험관광시설로 발돋움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멋진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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