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울산공예품대전 공모가 열려 울산의 여러 아름다운 공예품들이 공정한 심사를 선발된 작품들이 드디어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울산공예품대전은 울산의 정교하고 우수한 전통공예품 발굴 및 육성과 더불어 전통공예 기능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공예인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공모전이었습니다.

 

 

 

상을 받으신 분들 모두가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셨고, 시상식 당일 그 귀한 작품들을 먼저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렜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던 작품은 역시 금상과 특상이었는데요.


모시와 실크 등 한복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투리 천을 전통공예 작품에 사용함으로써 남은 천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보여 공예품이란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금상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서 거창하고 크기가 큰 작품이 아닌 고운 우리 한복 자투리 천이 이렇게 일상 소품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보면서 새삼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서는 목,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가 있어서 다양한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공예품 하면 도자기나 금속 등 딱딱한 물건들만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 대전을 통해 일상생활 소품들 모두가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작품들을 하나씩 감상하면서 동상 작품이 눈에 띄었는데, 울산의 고래 이미지를 도자제품으로 제작한 후 겉면을 골드 처리하여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고급스럽게 표현해낸 작품이었습니다반구대 암각화에서 보던 고래 형상을 공예품 작품으로 만나게 돼서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공예품대전 전시장 밖에서는 공예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연필, 메니큐어, 볼펜, 머리끈을 활용하여 간단한 일상생활 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인데,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공예품을 만들어보니 공예품이라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공예품대전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공예품작가들의 멋진 작품도 만나보고 공예품 체험도 해보면서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공예품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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