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가지산 석남사에 다녀왔습니다.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선문을 개설한 가지산문의 개창자 조계종의 종조인 도의국사가 신라 헌덕왕 때 호국기도 도량으로 창건한 선찰입니다. 그리고 석남사의 이름은 가지산을 석면산이라고 부르며 위치가 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석남사라고 불려진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석남사의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석남사에 입장하기 전 주차는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2000원입니다. 석남사의 경우 문화재가 자리 잡고 있기에 유지, 보호, 관리의 목적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참고하셔서 면제대상일 경우 해당 증명증을 제시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나무 사잇길 안내표지판


 ▲숲속의 나뭇사잇길


표지의 입구를 지나면 나무사잇길이 보입니다. 길이 길게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나뭇사잇길을 이용하면 좀 더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잘 뻗어 올라간 소나무들을 보며 자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석남사 이정표


▲석남사 숲길


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매표소 반대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석남사와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반야교까지 700m에 걸쳐 다양한 나무들로 구성된 숲의 모습입니다. 석남사 선찰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그늘진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산행가방을 메고 계셨습니다.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석남사의 아름다움을 먼저 가슴에 담고 가지산 정상을 향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시민 돌탑


오고 가시는 분들의 한 손 한 손이 모여 작은 돌탑으로 예술작품처럼 쌓여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시고 다른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위에 조심스럽게 돌 하나를 얹고 지나간다면 기분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종합안내도


숲의 기운을 받으며 걸어올라 오다 보면 종합안내와 함께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새겨진 석상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종합안내도를 보시면 석남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과 같이 지나가던 길 잠깐 멈추시어 석남사가 어떤 곳인지 확인하고 올라가시면 더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야교


▲삼층석가사리탑


반야교를 건너 안으로 들어오시면 삼층 석가 사리탑이 보입니다. 사리탑은 신라 헌덕왕 때 도의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 위해 세워진 15층의 대탑으로 1973년에 삼층탑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사타티싸 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탑 안에 봉안했다고 합니다.



▲대웅전


탑의 뒤에 위치한 대웅전은 부처님의 덕호로 부처님의 위신력이 온갖 마군을 항복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단 소맷돌은 용이 여의주를 머금고 불법을 호위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림속 이야기


사찰에는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석남사 내부를 돌다가 한 스님께서 방문객을 위해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셨습니다. 위의 그림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호랑이가 아래에는 독사가 그리고 위에는 쥐들이 나무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눈앞의 꿀에 눈이 멀어 안전한 곳으로 도망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석남사 삼층석탑


삼층석탑은 원래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1973년 현재의 위치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높이가 2.5m로 크기는 작지만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석남사 사찰 안내해설소


주말에는 위에서 다룬 내용과 같이 석남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안내해주시는 해설사분들이 시민분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석남사를 눈으로만 즐기지 마시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안내와 해설을 받으시고 돌아가신다면 더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개방시간 : 03:00 ~ 19:00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문의 : 052) 264 - 8900 


석남사로 오고 가는 길은 숲으로 더운 날씨에도 계곡을 끼고 있기에 시원하며 산책하기 좋으며 사찰에는 오늘 안내해드린 것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셔서 가족, 동료,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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