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에서 멋진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지금 울산과학관 5층에 위치한 갤럭시 갤러리에서는 'Life Companion' II 라는 제목으로 오나경 작가 초대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갤럭시 갤러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화법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좋은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자주 찾게 되는데요. 이번 오나경 작가 개인전은 6월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산 출신으로 울산에서 교사로 재직하시면서 작품 활동을 하시는 오나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독특한 질감과 오묘한 발색 회화 기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순수의 시간, 영원을 기대하는 이미지, 차마 놓칠 수 없는 소실 선상의 기억... 박제해두고 싶은 것들이 있다.

 이들의 울림을 물성으로 구현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가장 엔틱한 재료와 기법이 요철 화지(아르쉬)에 오일

 바와 오일파스텔을 칠하고 긁기를 반복하는 스크래치 작업이다.

 

 겔 재료를 바르고 뭉기는 느낌과는 다르게 물리적인 에너지가 큰 진폭으로 어우러져야 하는 노작이다.

 작업 손의 고통에 늘 충분한 대가로 제공되는,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한 색감의 깊이와 품격있는 마티에

 르에 매료되어 지극히 수공적인 이 작업에 천착해 있다."

 

- 작가의 전시 서문 중에서 -

 

 

 <예쁜 새>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예쁜 새>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드로잉을 수집해서 밑그림 소재로 활용하는 오나경 작가의 작업 방식 덕분에 그림이 쉽고 재미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My Cheetah>                                                                   <What & Why No.7> 

 

<놀이공원 I>                                                                           <여자 I>

  

<크고 작은 세상 II>                                                              <크고 작은 세상 I>

  

<Sky 1>                                                                         <Sky 2>

  

작가가 미리 서문에서 밝혔듯이 작품들은 두텁고 요철이 강한 아르쉬 화지에 오일바와 오일파스텔을 겹겹이 올려 여러 차례 칠하고 긁기를 되풀이하는 스크래치 방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질감이 독특함과 함께 깊이있는 색감에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작품 제목 또한 꾸밈없이 단순하여 정직하기까지 합니다.

 

창작의 순간이 작가에게 몰입과 희열을 주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면 그 '느낌의 매체'에서 파생되는 사유와 위로는 오롯이 감상자의 몫이 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눈에 보이는 대로 바라보고, 가슴에 울리는 대로 느낄 수 있었던 그림들이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산책. 울산과학관 갤럭시 갤러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 (5F)

주    소 : 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111

전    화 : 052) 220-1712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관)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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