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 2017 울산고래축제
누리 GO/블로그기자2017. 5. 31. 08:30

 

축제 몇 군데 다니다 보니 어느새 5월이 다 지나갈 만큼 다양한 축제로 가득했던 5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렸던 울산고래축제를 즐기러 갔답니다. 

5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열렸던 고래축제는 이제 내년을 또 기약해야 하지만 생생했던 축제의 현장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작년에도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로 온종일 축제를 즐겨도 좋을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던 고래축제.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열릴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하자면 작년에는 고래문화특구 곳곳에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면 올해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는 곳에서 대부분의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래마당, 고래광장이 있는 쪽은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작년엔 동선이 넓어 왔다 갔다 하는데만 좀 지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점에서는 여유롭게, 한 곳에서만 집중해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장생포 옛 마을은 평소 보다도 축제라서 그런지 한층 더 북적이면서도 활기를 띤 모습이었습니다.

 

 

 

장생포 문화마을 뒤편으로 새롭게 들어선 5D 입체영상관은 7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지만 축제 기간이라 특별히 문을 열어 무료 상영을 하고 있어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장생포 문화마을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기게 된답니다. 축제기간에 체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7월 이후에 가시면 5D 입체영상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올해는 울산 방문의 해이기도 해서 축제장마다 이렇게 울산 홍보 버스가 출동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울산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보는 입장에서도 기쁘더군요.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고래의 도시 울산답게, 고래축제답게 고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이고 있었지요. 또한 여러 홍보부스들 중에 타 지역의 특산물 전시라든지 지자체 홍보 부스들이 보여서 고래축제가 울산 내의 작은 축제가 아니라 큰 규모의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래박물관 내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울산함도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이었던 울산함이 장생포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해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진해 군항제에서 군함 체험을 처음 해보며 무척이나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울산에서도 쉽게 군함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울산함을 둘러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특히 남자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는 울산 고래마당에서 요일, 시간에 따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고래박물관 앞바다에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더해주었습니다. 하늘로 솟구치기도 하고 공중회전을 돌기도 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으려는 시간, 작년에는 고래광장에서 펼쳐졌던 CLUB JSP공연이 훨씬 더 커진 무대로 고래마당에서 펼쳐졌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사람들은 더욱 음악에 심취해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매년 괜찮은 라인업을 선보이는 클럽 JSP공연은 입소문이 났는지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금요일임에도 저녁시간이 되자 직장을 마치고 퇴근한 사람들과 불금을 축제와 함께 즐기기 위해서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클럽 JSP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장식을 했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끼를 보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렸답니다.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지요. 축제의 밤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 이어졌습니다.

 

 

DJ KOO(구준엽)의 디제잉 공연

 

 

 

올해도 성공리에 막을 내린 울산고래축제는 선사시대 때부터 고래가 노닐고 항상 고래와 함께해 온 도시 울산을 이해하고 알리는 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노력하여 전국적으로 고래도시 울산을 알리는 축제가 되길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