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래'. 울산에서 고래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고래 벽화마을, 고래공원, 고래바다여행선 등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어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울산 남구'입니다. 이곳에는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건물, 고래연구센터가 있는데요. 오늘은 고래연구센터를 방문하여 궁금했던 고래에 관한 질문들을 해 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국내 유일 고래전문기관, 고래연구센터


 

고래연구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한국에서 유일한 고래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우리나라 연해 고래류 자원의 보존과 관리 이용에 필요한 연구를 하는 기관으로 뉴스에서 본 것처럼 남해안권에서 발견된 보호해야 하는 '해양바다생물' 또한 이곳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고래연구센터 입구에 걸린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선사시대 암각화로 바위에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여우, 거북, 물고기, 사람 등의 모습과 고래잡이모습, 배와 어부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고래잡이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멸종위기 해양동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였던 순한 눈매의 '점박이표범', 웃는 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살쾡이' 등의 공통점은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는 점인데요. 고래하면 큰 고래들만 떠올려졌는데 '돌고래'도 고래였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습니다.


 


 물개 vs 바다사자(물범, 바다표범)의 차이점은?


 

그리고 또 하나! 비슷해 보이지만 물개와 물범은 다르다고 하는데요. '물개'는 외부에 귓바퀴가 있구요. 뒤쪽 물갈퀴가 접혀 있습니다. 반면 '물범'은 외부에 귓바퀴가 없구요. 물갈퀴가 접혀있지 않고 뻗어있습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다르게 생기긴 했더라구요. ^^


 


 고래연구&탐사


 

직원분들은 고래연구와 탐사를 하시는 연구원분들이시구요. 대부분 울산 바다 인근으로 나가, 순간 포착! 숨을 쉬기 위해 바다 위로 올라오는 고래를 찾아 사진 찍고, 관찰, 연구하신다고 해요.

 

제일 궁금했던 점! 고래 바다 여행선을 탔을 때, "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어느 정도 인가요?" "울산 남구 인근에서는 어떤 고래를 볼 수 있나요?" "밤에 타도 고래를 볼 수 있나요?"  "밤에 여행선이 다니면, 고래가 자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폭풍질문을 드렸는데요.

 

울산 인근 바다에는 많은 배들이 오고 가고 있으며, 배 한척이 더 다닌다고 해서 고래의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또한, 고래는 먹이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따뜻해져서 먹이가 많아진 딱 지금이 고래를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구요. 겨울은 상대적으로 고래의 활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출몰하는 고래관찰이 봄, 여름보다는 덜하다고 합니다. 여행선을 타고 1시간 반 바다로 나가서 볼 수 있는 고래는 '참돌고래'구요.


 


 범고래 골격모형에서 사진찰칵!


 

2층에는 범고래 골격 모형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2008년 혼획된 범고래를 발굴, 세척하여 뼛속 지방을 제거한 후 건조하여 조립하여 2013년 완성된 모형입니다. 해양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대형 해양 포유류를 포식할 수 있는 턱뼈와 날카로운 이빨이 발달되어 있어, 골격 모형을 보고 고래 크기를 가름해볼 수 있으며 자연사박물관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고래연구센터, '고래의 꿈'전시


 

또한, 고래연구센터 갤러리에서는 6월 2일까지 '고래의 꿈을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작가 2명과 울산대 서양학과 전공자로 구성된 7명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 전시는 캔버스에 저마다 다른 고래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7울산고래축제' 기간에 고래연구센터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하니까요. 고래연구센터 관람과 고래의 꿈 전시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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