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옥교동의 문화의거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에 한 번 걸은 적이 있는데 바뀐 모습들이 보여서 풍경을 전하려고 합니다.





우선 문화의 거리를 둘러보면서 특별한 작품들을 보았습니다.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7'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작품들이 문화의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술작품들이 있으니 작년 즈음에 문화의거리를 걸었을 때와 사뭇 달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작품은 이혁발 작가님의 '육감도-발랄'입니다. 원색의 스타킹을 활용한 것이 독특한 작품입니다. 원색의 조화로 경쾌함을 주었고 스타킹의 타이트한 질감을 통해 긴장감, 역동적 느낌을 주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진의 작품은 이상한 작가님의 '미풍경의 기억'입니다. 투명함으로써 안과 밖의 시선이 동시에 있고 다양한 사각의 프레임들을 통해 시공간적 관계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섯 점 가량의 작품을 더 보았습니다.





문화의 거리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트렌디한 음식점들이 눈에 띈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젊음의 번화가, 성남동의 느낌 있는 거리였고 그에 걸맞은 여러 음식점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운 국수를 파는 집이 인상 깊었고 정갈한 느낌의 덮밥을 파는 집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상설적으로 배치되어있는 조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벽을 뚫고 나오는 듯한 사람 조형의 기발함이 인상 깊고 우리 한글을 담아 조형물이면서 동시에 벤치인 것이 인상 깊습니다.




이번에 걸으면서 또 새롭게 눈에 띈 것은 울산 큰애기 이야기로입니다. 울산 원도심에 울산의 역사 이야기가 담긴 표지판을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문화의 거리도 포함됩니다. 울산을 방문하시는 여행객 분들은 울산에 대해서 많이 모르시고 이 표지판을 통해서 울산의 역사를 아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모르고 지나쳤는데 울산 큰애기 이야기로 표지판을 통해서 태화서원이 문화의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 담 넘어였지만 태화서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화서원은 울산도호부에 딸린 도총소였다고 합니다.






마두희 축제 캐릭터인 마리와 두리 조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웃고 있는 마리와 두리의 모습을 보고 저도 즐거워졌습니다. 울산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거리 표지판도 볼 수 있었는데 이 표지판을 보고는 훈훈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울산 원도심의 중심이자 상징인 시계탑을 보았습니다.


작년에 걸은 문화의 거리와 지금 걸은 문화의 거리가 달라서 소소하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짧은 거리라서 이야기를 담을 것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알차게 담을 거리가 있었던 것은 작은 발견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와 색깔이 있는 문화의 거리를 한 번 걸어보시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엑스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