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였던 <이집트 보물전>이 석 달 동안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의 큰 호응을 얻고 전시가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5월, 울산박물관에서 <이집트 보물전>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중앙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시가 시작되는 날짜에 맞춰 빠르게 현장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집트 보물전> -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전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미리 참고하시고 찾아가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이 <이집트 보물전> 특별전시에 만발의 준비를 한 모습입니다.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도 전시에 대한 홍보가 가득해서 저도 같이 기대하면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관람시간과 관람료, 그리고 할인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는 맨 아래에 첨언으로 추가해놓겠습니다! 



▲울산박물관의 오디오 가이드 대여 서비스 안내


물관 전시를 관람할 때는 특히 설명을 이해하면서 유물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귀로는 듣고! 눈으로는 확인하는! 동시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굳이 대여하지 않으시더라도 QR코드를 스캔하셔서 핸드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들어가시기 전에 입간판 꼭! 확인하시고 들어가세요! ^0^ 관람을 더욱 알차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


또한 전시관 안에서도 플래시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도 자유롭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유물이 있다면 하나쯤은 찍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찰칵 소리로 주변 관람객들을 방해하는 일은 없도록 해요!



▲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를 표현한 그림


이번 전시는 마냥 어렵지만은 않고 아이들도 함께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물들이 그저 나열되어 있지만은 않고 그림이나 영상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분위기였는지 감이 오지 않나요? 하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히에로글리프'


비어 있을 수도 있는 벽면에서도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번쯤 해석해보려고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히에로글리프에서도 알 수 있는데,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새의 존재감이 큰 것 같습니다. 전시관의 다른 유물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심장'의 심판을 받는 죽은 후의 인간


당시 이집트 사람들이 생각했던 '심장'의 위상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죽은 후에 심장의 무게로 심판을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지은 죄가 없다면 심장이 깃털보다 가벼울 것이고, 지은 죄가 많다면 깃털보다 심장이 무거워서 저울 밑에 대기하고 있던 괴물에게 먹혀버린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세에서 죄를 짓지 않고 살려는 노력을 했을 것 같네요. ^_^


이러한 일화 말고도 이집트인들은 심장이 몸과는 별개의 생각과 인격을 갖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내세를 대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데요, 과연 어떤 방법으로 내세를 대비했을까요? 이집트 보물전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자의 서


그리고 저승의 관문을 통과할 때 외우고 있어야 하는 '사자의 서'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혹시 죽은 후에 다시 부활했을 때 외우지 못할 까 봐 미라의 붕대에 써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종의 컨닝페이퍼일까요? 하하



▲내관(가우트세셰누)


<이집트 보물전>의 거의 주인공(?)격인 관입니다. 건조한 미라가 일차적으로 담기는 관이라 내관이라 불리는데요, 안에 있는 관인데도 이렇게나 화려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그림이 모두 하나씩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꼭! 본 전시에 가서 확인하세요! 



▲가정에서 직접 만든 내관


제가 인상 깊었던 유물 중에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태껏 엄청 정교하고 그림 별로 의미가 담겼다던가 하는 내관들만 봤기 때문에 당연하게 이런 풍습이 왕족이나 귀족들에게 국한되는 것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은 일반 가정에서도 내세에 대한 준비를 스스로 했다는 것이 증명되는 유물이라고 하네요. 당시 이집트인들에게 사후세계가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의 미라


고대 이집트인들은 인간인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갖고 있는 동물을 신성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혹은 정말로 신격화되어 모시기까지 했다는 동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죽었을 때에도 역시 미라와 관을 만들어주었다고 하네요. 동물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구나.



▲관람 후 즐길 수 있는 게임 코너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한편에 게임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집트인들에게 오랜기간 사랑받았다는 세네트 게임은 우리나라의 윷놀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 열심히 전시를 관람하셨다면 맞출 수 있는 퀴즈도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놓치지 말고 체험해 보세요! 

저 퀴즈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다 맞추면 은근히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네. (웃음)



▲<이집트 보물전>의 기념품 상점


전시관을 나오면 입구에서 기념품 상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집트 보물전>을 영원히 가질 수 있는 책부터, 문구류나 무드등, 손수건, 파피루스 그림에 이어서 머리핀이나 손거울, 소원석과 같은 액세서리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상품들이 특색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념하고 싶다면 하나쯤 갖고 있어도 나쁘지 않을 퀄리티였습니다. 




이렇게 저의 <이집트 보물전>관람기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집트 전래동화를 듣는 기분이기도 했고, 당시의 사람들을 훔쳐보는 느낌이기도 해서 저에겐 무척 재미있는 전시였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근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재미있게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개월 동안 3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는 그 전시! 왜 인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0^ 이번 주말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람안내


1. 전시명칭 : <이집트 보물전 >-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2. 전시기간 : 2017. 5. 2(화) ~ 8. 27(일)
3. 전시장소 :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4. 전시내용 : 미라와 장례품을 통해 보는 이집트의 신화와 사후세계
5. 전시 관람료

구분 65세 이상 성인 중․고생 초등 유아 비고
개인 3,000 10,000 8,000 5,000 3,000
단체
(20인 이상)
2,000 8,000 6,000 3,000 2,000 단체 인솔자(1인)
무료

 

1) 무료

- 만 36개월 미만 유아                  - 단체(20인 이상) 인솔자(교원1인)

- 국가보훈대상자                       - 기초생활수급자

- 장애인(1급-3급) 본인 및 동반 1인     - 상이군경(1급-3급) 본인 및 동반 1인

- 박물관 기증자 및 동반 1인

*국가보훈대상자 :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공로자 및 그 배우자

(애국지사와 1급상이자의 활동보조인 1인 포함), 선순위유족,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증의증환자 포함

 

2) 할인

-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소지자 본인 및 배우자, 등록 자녀 30% 할인

- 장애인 4급-6급 관람 시 본인에 한해 50% 할인

- 예술인 패스 소지자 본인에 한해 2,000원 할인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20% 할인 적용(당일 사용 한정)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학생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지참 필수

 

3) 그 외 할인이벤트

- 우리카드 결제시 20% 할인, 우리카드 포인트 사용 가능

 

[전시 구성]
Ⅰ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
Ⅱ부-영원한 삶과 미라
Ⅲ부-영원한 삶을 위한 껴묻거리
Ⅳ부- 부와 명예의 과시, 장례문화
Ⅴ부-신성한 동물들
Ⅵ부-영혼이 깃든 동물 미라

 

문 의 : 전화 1688-9891 (누리집 주소 : www.egypt2017.com)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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