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아빠가 간다!

 

2015년 중구청이 설립하고 울산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울산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인 종갓집 아이세상은 개소 후,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아빠들이 직접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한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센터 내의 파손된 장난감이 증가하여 장난감 순환율이 떨어지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저렴한 이용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연장 신청 없이 12(14)동안 대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하지요.

 

 

 

 

장난감수리단이 수리하는 곳에 들어서자, 노란색의 가방들이 보였습니다. 안을 살펴보니 공구가방이었습니다. 모두 장난감 수리에 필요한 공구들인데 나사를 조이고 선을 자르는 것을 넘어 아빠들이 직접 납땜까지 한다고 합니다.


 

 

오늘 수리할 장난감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저는 수리할 장난감이 많지 않아서 금방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나중에 하나씩 고치는 것을 보고 하나를 고치는데 많은 시간이 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다가 바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 유지보수 비영리업체인 코끼리 공장에서 선생님이 오셔서 파손된 장난감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친절하게 하나씩 알려주시고, 함께 장난감을 하나씩 고쳐나갑니다.

 


  

 

장난감 수리단은 단순히 고장 난 장난감만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고치면서 서로 육아의 힘든 점을 함께 공유하고 육아정보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아빠들을 위한 육아 배움터가 되기도 합니다퇴근 후 장난감을 고치러 오는 것이 피곤하고 쉽지 않을 텐데, 보다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피곤해도 꼭 참석하게 된다고 합니다.

 

 

  

취재를 하면서, 저도 아이들을 위해 파손된 장난감 하나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공구를 집어 들고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나사 하나 푸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아빠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나사를 풀고 고장 난 원인을 알아내고 납땜까지 하였습니다.

비록 시간 관계상 끝까지 고치진 못했지만, 저도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습니다. 이 맛에 아버지들도 열심히 참석하여 장난감을 고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3기까지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 수리단!

아빠들이 모여 장난감도 고치고 육아정보도 나눌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난감 수리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반기 모집 때 참여하여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2017 하반기 장난감 수리단 일정

 

-모집기간: 2017.5.22(월) ~ 6.16(금) 10:00 ~ 17:00

-활동기간: 2017.7 ~ 12 매주 넷째 주 화요일 19:00 ~ 21:00

-문의: 052)275-1233 내선2번 장난감 세상으로 신청가능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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