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업도시 울산에서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생활 속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도시농업 농사요령 교육과정이 있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저 역시 울산에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라서 이 교육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오늘이 바로 교육 첫날이자 개강식이었습니다울산에 도시농부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시농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특히 어른들만 있을 거라는 제 편견과는 달리 젊은 분들이 더 많이 오셔서 귀농귀촌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도시농업 교육은 매달 1회 4시간에 걸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저도 청강생으로 참여하여 이론교육을 들으며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보고 배우던 도시농업 요령을 실제 선생님께 배우게 되니 더욱 재미있고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10개월간 실습하게 될 땅입니다. 오늘은 그 첫날이기에 밭을 고르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다들 익숙하지 않은 호미, , 곡괭이 등을 들고 열심히 농사일을 했습니다비닐을 씌우는 일도 쉽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서 하니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힘들지 않고 농사일을 했습니다. 이래서 옛 어른들이 왜 농사일을 다 함께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심을 모종입니다. 고추, 오이, 가지, 쥬키니호박, 방울토마토를 선생님의 시범을 본 후 하나씩 줄을 맞춰서 심어보았습니다.

 

 

  

 

나란히 앉아 서로 이야기하면서 모종을 하나씩 심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종심기를 했습니다.

모종을 심은 뒤, 하나씩 물을 주면서 병충해 없이 쑥쑥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 끝난 줄 알았는데, 점점 크면서 모종의 가지를 잡아줄 지주대를 땅에 깊이 꼽아주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지주대는 길게 꼽는 것이 있고 또 엑스 모양으로 꼽는 등 식물에 따라 다르게 설치해줘야 한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한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다들 쉬지도 않고 열심히 농사일을 하고 난 후 완성된 밭의 모습입니다.

돌과 흙이 제멋대로 쌓여있던 밭이 사람의 손을 거치니 이렇게 아름답게 변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도시농부로서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앞으로 이 밭은 10개월간 우리가 직접 풀을 뽑고 거름을 주고 물을 주며 함께 기르는 공동의 밭입니다정성으로 관리해서 예쁜 열매들이 많이 열릴 때까지 정성으로 기르기로 다 함께 약속했습니다.

 

 

  

 

오늘 심고 남은 모종은 교육생들이 모두 나눠가졌습니다. 저도 고추, 방울토마토를 받아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바로 제 텃밭에 심으러 갔습니다. 오늘 이론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기억하면서 하나씩 심어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정에서 꼭 텃밭이 아니더라도 작은 화분이나 플라스틱 컵에서 기르기 쉬운 작물인 방울토마토나 고추를 직접 키워보면서 내 손으로 키운 작물을 맛볼 수 있는 유기농 먹을거리를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기간: 2017.4.26 ~ 10.25

-교육장소: 울산 농업기술센터

-교육문의: 도시농업과 도시원예팀 052)229-5472

 

 

 

 

 

 

 

 

Posted by 서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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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팜피크닉 소풍 2017.05.12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올해 주말농장 개장했어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교육을 하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저도 아직 많이 배워야 하는데~~ ㅠ ㅠ
    참 보기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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