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이번에 한 여행은요?



1. 대중 교통 이용걷기가 주가 된 여행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자가용을 끌고 가신다면 이보다 시간이 절약될 수 있습니다. 간절곶 일출을 포함한 여행이라면 '자가용' 몰고 새벽에 출발해주세요!!


2. 계획은 잡았으나 시간 때문에 못가 본 곳이 많았습니다. 울산 해양박물관, 태화강 십리대밭, 태화강 대공원, 대왕암공원 그리고 너무 넓어서 일부만 본 울산대공원 등. 물론 해운대나 일광 그리고 기장의 8대경관 포함해서... 지금 보니 하루는 너무 짧네요. 최소한으로 잡았는데도 못 가본 곳이 많은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3부전에서 여행을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반대로 울산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산 거주자인 경우 일단 태화강역으로 먼저 가서 부산으로 오는 방법으로 여행해도 좋습니다.


4. 부산 부전 시장과 동백섬을 포함한 부산 해운대를 제대로 구경하고 간다면 시간이 더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양보다 질을 추구하신다면 모두 들리기 보다는 꼭 가고 싶은 곳을 추려서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부산 시민의 울산 여행이나 울산 시민의 부산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 여행 요약


목적지: 부전시장, 벡스코, 해운대, 일광, 간절곶,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

총소요시간: 오전 10시 20분 ~ 오후 8시(총 10시간)

소요경비: 총 24,000원 정도(교통비 1,1650원. 점심저녁 12,000원) 

여행경로: 부전 → 벡스코 → 해운대 → 신해운대역 → 일광 → 간절곶 → 울산박물관 → 울산대공원 → 태화강역 → 부전역



 

 

 ■ 2017년 5월 울산 여행 계획을 잡으신 분들을 위한 긴급 팁.


  1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2017 울산 옹기 축제'가 있습니다.

  

   참조 - 옹기축제 홈페이지

 

▲ 옹기축제 (출처: 옹기축제 공식홈페이지)


 

       - 부전 출발 동해선 무궁화호를 타고 남창역에서 하차(요금 3,100원).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행.

         당일 열차 승차권 소지자는 '옹기만들기 체험장' 1,000원 할인.

         문의 전화(052 - 227-4960~1)



 2. 5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울산박물관에서 이집트 보물전 기획전시가 있습니다.

     관람료 성인 기준 1만원.

 

 참조 - 울산누리 글 "울산박물관 특별전시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5.2-8.27)"



 이 외에 행사는 울산 누리 글 "2017 봄 여행주간 울산 할인 혜택"을 보세요.



■ 본격적인 여행기




▲ 부전 시장과 부전역


 저기가 바로 이번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전 시장과 부전역입니다. 부전시장은 먹거리고 많고 특히 그 유명한 부산어묵도 여기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활발한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싶다면 여기를 빼놓을 순 없죠!! 그리고 동해남부선으로 새로 거듭난 부전역입니다. 동해남부선 지하철역과 동해선 무궁화호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일단 첫 목적지인 해운대로 가야 합니다. 서면역에서 지하철 1호선에서 해운대로 가는 2호선을 갈아타거나 버스는 타는 방법이 있지만 동해남부선을 이용해서 해운대로 가봤습니다.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을 타고 '벡스코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아래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 벡스코역 환승(출처: 다음지도)

 

 





 

 

 

 

  ▲ 해운대로 나가는 출구

 

 

다른 지하철 역과는 달리 해운대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저렇게 한자와 영어로 되어 있는 안내판이 특별히 부착되어 있답니다. 울산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명해진 관광지가 생겨서 저런 다국어 안내판이 곳곳에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해운대를 방문 후에 바로 '신해운대역(동해남부선)'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는 다시 벡스코로 돌아가서 '환승'하는 게 더 시간이 절약되는 방법입니다. 왔던 길이라 더 편하기도 합니다. 저는 새로운 역도 가보고 싶고 해서 '신해운대'역으로 갔습니다. 신해운대에서는 '경주' '청량리', '동대구' 등으로 갈 수 있는 무궁화호도 탈 수 있습니다. 참조해주세요. 


 일광역까지 얼마 안걸립니다. 금방이더라고요. 특히 해운대에서는 금방입니다. 일광역은 동해남부선의 마지막 역입니다.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간절곶'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광 해수욕장 주위에는 횟집이 많았고 이날도 수많은 사람이 역에서 내리는 것을 봤습니다.

 

 

▲ 일광역과 일광해수욕장




 이제 간절곶으로 출발합니다. 일광역에서 가까운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180번과 기장3번 버스가 간절곶으로 갑니다. 네이버맵을 이용했습니다.

 

 

▲ 버스정류장 위치와 버스정보(출처: 네이버맵 앱)



  공식적으로 부산에서 울산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장군3번버스의 마지막 정류장인 '서생농협'에서 715번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리고 715번 버스는 울산대공원(울산박물관)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버스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간절곶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으로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애인이랑 같이 손잡고 거닐기에 딱이더군요. 탁트인 바다와 알프스에 온 것같은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 간절곶


 더 있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떠나야 했습니다. 타고 왔던 715번 버스를 다시 타고 다음 목적지인 울산대공원을 향했습니다. 참 간절곶에 울산 해양박물관이 있더군요. 안에 들어가 구경은 못하고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 해양박물관


 

 다음 목적지는 울산대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에 울산박물관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앗싸 이게 웬걸이라 생각하고 울산 박물관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울산박물관

 

 규모는 역시 광역시에 걸맞는 규모였습니다. 저는 박물관하면 꼭 어린이 용 박물관에는 꼭 들러보는 편입니다. 역시 재미 있게 해놓았더군요. 아이를 데리고 와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간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고 늦은 시각이기도 했고 그리고 기자단 뱃지를 이용해서 양해를 구해서 들어가서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재미 있는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집트 특별전 준비중인 모습도 보았습니다. 이집트 보물이 울산으로 오는 데 관람료도 있습니다. 8월까지 하므로 시간적인 여유는 많습니다. 꼭 봐서 구경해볼 예정입니다.



 그다음 인상적이 었던 게 바로 '울산대공원'이었습니다. 부산에는 이정도 규모의 공원은 없습니다. 정말 크더군요. 여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지친데다가 여기를 다 구경하려니 시간도 그렇고 도저히 더 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한 1/3 정도만 아니.... 1/5정도만 후다닥 구경만해야 했습니다. 

 


▲ 울산대공원


 100만평 규모의 영남권 최대의 무료 공원... 도심 가운데에 있는, 공업탑을 끼고 있는 이 공원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비교할만 했습니다. 물론 규모로 봐도 센트럴파크보다는 크더군요. 울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공원은 개발하지 말고 꼭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대공원에는 동물원도 있고 곧 장미 축제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공원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장미 정원과 테마 정원은 가보지 못한게 정말 아쉽습니다.

 


 


■ 여행을 마치고



 십리대밭과 대왕암공원(구, 울기등대) 같은 곳까지 가려고 했지만 역시 여행 경험상 다 못볼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목적지에 추가하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했는데, 이마저도 많은 걸 놓친 아쉬운 여행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울산대공원의 규모를 생각하지 못해서 더 아쉬웠습니다. 한 1시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거 한 3시간 이상은 투자해야 공원 곳곳을 구경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너무 넓어서 자전거라도 타고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울산도 참 다양하고 가볼만한 곳도 많네요. 잘 개발하면 외국인 여행객이나 배낭 여행객이 좋아할만한 곳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연인과 손잡고 '간절곶', 아이와 함께 놀며 배우며 '울산박물관', 도심의 오아시스에서 책을 읽거나 운동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울산대공원'과 함께한 꽉찬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바다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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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김용국 2017.05.09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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