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금 봄꽃 향연 중입니다. 울산 태화강 유채꽃을 비롯해 울산문화공원에는 진분홍빛 철쭉이 한창인데요. 화창한 날씨에 꽃구경 가기 좋은 요즘, 울산 '문화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울산문화공원


울산 남구 번영로 200에 위치한 울산문화공원은 울산 남구청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잘 정돈된 공원으로 지금 봄꽃이 한창 피어 빨간 철쭉, 진분홍 철쭉을 비롯해서 화사한 꽃들을 감상하기 딱 좋은 예쁨 그 자체입니다. 

  

밖에서 볼 때보다 넓기 때문에 공원 안내도를 보고 가시면 좋은데요. 금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녹음 가득한 맑은 공기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


4월 22일 자전거 날을 맞아 태화강 십리대밭교 입구에서 펼쳐진 '울산자전거대축전' 이후 문화공원에 자전거를 타고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올해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이를 알리는 깃발을 자전거에 달아 달리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떨어질때도 아름다운 동백꽃


지금 문화공원에서는 붉은 동백꽃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이제 대부분 지역에서 동백꽃들이 지고,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문화공원의 동백꽃은 크고 붉게 피어 있었습니다. 일부 꽃은 떨어져 있는데, 꽃송이가 그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진 모습까지도 푸른 잔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조선의 대일통신사 충숙공 이예선생 동상


이예 선생님 동상도 문화공원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예 선생님은 울산출신으로 조선역사상 일본을 가장 많이 왕래한 조선 제일의 외교관이셨다고 합니다. 태종, 세종대왕 당시 통신사로 활약하며 조일외교 및 문화교류에 큰 업적을 남기셨는데요.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일본, 대마도, 유구국에 40여 회 파견되어 667명의 조선인포로를 쇄환하였고 일본인의 조선 입구 허가와 관련한 문인제도와 조일교역 조건을 규정한 계해약조를 정약하는 등 많은 외교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세종임금의 명을 받아 대장경을 일본 국왕에게 전달함으로써 불교문화와 인쇄문화를 전하하고 일본에서 수력물레방아 및 무쇠로 만든 대포를 도입해 조일문화교류에도 기여하셨구요. 2005년에는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에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되셨다고 하네요.


 

 

휴식과 봄꽃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 문화공원에서는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야외광장 운동'이 열립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달동 문화공원 시계탑 광장으로 오셔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봄날, 문화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꽃도 보고! 한번밖에 없는 2017년의 봄날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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