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987년 6월 항쟁과 7,8,9월 노동자대투쟁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분들은 '민주주의'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저마다의 생각들은 모두 다르겠지만,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라는 사실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10m 길이의 대형 화폭에 집단창작을 통해 그린 걸개그림 <현대노동운동사>, 신학철 작가의 목판화 <유월항쟁도>, 그리고 세월호 참사, 촛불 광장, 원자력발전 반대, 저임금 노동 민중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1987년 민주항쟁 30년기념 민중미술 전시회가 '서른,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 개전 축하 퍼포먼스


전시회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 라나무닭연구소_지나가리라_설치미술_2017


이 닥종이 인형들은 하루 14시간씩 2달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형을 거친 손가락 수만 해도 1,0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 박경효,배용관,서정훈 현대노동운동사_걸개에 아크릴_1994


10m의 화폭에 여러 그림들이 섞여 압도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한참을 서서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1987년 울산에서의 노동자대투쟁의 역사부터 시간이 흘러 그려진 다양한 노동운동을 보여줍니다. 



▲ 김수진_밀양을 살다_캔버스에 아크릴_20호_2014


▲ 관람하는 시민들의 모습


작품을 관람하는 시민들 중 어느 대학생을 만났습니다. 

민중미술을 느끼러 왔다고 말하는 그녀는, 지난 촛불 광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합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 박경렬_벽보_신문지 위에 아크릴_1987



이 외에도 타 지역 작가들을 포함한 20여명의 작품과 '라나무닭움직임연구소', 부산민주화계승사업회의 소장작품 4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민중의 삶 그리고 역사가 예술로 승화돼 눈앞에 있었습니다. 



◎ 무료 관람

◎ 4월 19(수) ~ 24(월) / 10:00 ~ 17:00

◎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관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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