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봄! 봄! 봄! 이 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기 두려운 계절이 된 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순 없잖아요! 따뜻한 봄날 좋은 공기 마시며 걸을 수 있는 울산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를 소개합니다.


울산 마루 길은 문화관광부 3월 추천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곳입니다. 약 4KM의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와 피톤치드 듬뿍 품은 울창한 소나무숲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미소 짓게 되는 길이랍니다.



▲ 솔마루길 입구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는 선암 호수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선암 호수공원 입구에 들어오면 이렇게 입구가 ~하고 보이실 거예요. 입구만 봐도 들어가고 싶어지지 않으신가요???



▲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 지도


오늘 걸어갈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 지도입니다. 산이란 단어에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길이란 편안함을 먼저 생각하면서 주저 없이 걸어 봅시다. 약간의 오르막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만큼 멋진 풍경을 보여 주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오름입니다.




"산에 고래가 나타났다??" 고래의 도시답게 조명도 고래 모양이네요.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 반짝반짝 이 길을 빛내주겠죠.




흔들흔들 긴장감 있는 구름다리를 지나갑니다. 어린아이처럼 한번 뛰어 보니 울렁울렁 재미를 더하네요. 너무 무리하게 뛰지는 마세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 신선정


신나게 걷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있는 신선정에 도착했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신선정에서 쉬어 가라 말하네요.



▲ 신선정에서 바라 본 울산시내 모습


신선정에 올라서니 울산 시내가 한눈에 보여요. 봄이라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려운 요즘이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신선산에서 바라 본 선암호수공원 전경


신선산 정상에서는 선암호수 공원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오르막을 이겨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걸어 보아요.




잠시 휴식을 끝내고 다시 솔마루길을 걷습니다. 솔향기 맡으며 걷는 길이라 절대 지루하지 않네요. 중간에 갈림길이 잠시 설레게 해줍니다. 두근~ 두근~ 선택의 순간, 어디로 갈까요?



▲ 솔마루길 숲속 작은도서관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의 특별함. 바로 숲속 도서관입니다. 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자연을 읽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어요. 급하게 앞만 보고 걷지만 말고 쉬어가라고 도서관 앞 벤치가 자리를 허락하네요. 숲속에서 책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5월에 꽃이 피면 솔마루길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벌써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만드는 놀라운 길입니다.




빽빽한 도심 속에서 촘촘하게 자리 잡은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던 솔마루길 신선산 코스. 어떻게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되었는지 직접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따윈 잠시 잊어버리고 따뜻함이 머물러 있는 지금, 솔마루길에서 봄을 마주해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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