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아름다운 울주군에는 오영수문학관이 있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단편소설 대표작가 오영수님은 고향인 울주군의 마을을 배경으로 서민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울주군 화장산 기슭에 있는 오영수문학관은 그런 작가의 작품과 정신을 그대로 드러낸 듯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오영수선생님의 글 외에도 그림, 서예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작가로 활동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대이용시설로는 문화사랑방, 난계홀, 야외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문화사랑방은 오영수선생님의 책은 물론 여러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미니 도서관입니다.



 

 


난계홀은 소공연이나 강연, 세미나, 학습 모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난계홀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예술로 떠나는 감성여행 '씨네마떼끄 in 울산'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주로 예술영화로 영화관람 후 영화평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4월 상영 영화는 그린파파야향기(4),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1), 유주얼서스펙트(18), 진주귀걸이를한소녀(25) 등입니다. (문의:052-264-8511)



또 난계창작교실도 매주 토요일 오후1시에 운영합니다. 수필과 시 부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강좌를 신청한 후 시작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체계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4월 강좌는 4일과 11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문학관에 문의하면 됩니다.



문학관에서 상하반기에 진행하는 문학기행도 있습니다. 상반기 문학기행은 421일 예정인데요, 문학을 따라 떠나는 여행은 시간을 넘나들며 문학과 문학인을 만나며 잊었던 꿈도 상기시켜주며 현실의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계획은 변경 될 수 있지만 예정지는 김유정문학관, 만회마을 등입니다.



문학관을 나서면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언양성당과 지석공원이 있습니다. 언양성당은 울산지역 최초로 건립된 성당으로 경상남도 천주교 신앙의 출발지이며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103호입니다. 오영수문학관에서 숲 속 산책길을 따라 가면 십여 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석공원은 청동기시대의 지석묘가 있는 작은 공원인데요. 주변에 목련과 산수유꽃이 만개해 더 아름답습니다. 지석묘를 지역 사람들은 '용바우'로 부르는데요, 보존상태가 좋으며 현재는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벚꽃의 감흥을 문학의 여운으로 갈무리 하고 소중한 유적지도 돌아보는 봄여행으로 벚꽃과 함께 하는 오영수문학관 추천합니다.



 


 

 

 

 

 

 

Posted by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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