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많이 따뜻해졌지만 맑은 하늘을 찾기 힘든 요즘.
이유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에 무리가 온 분들도 있으시죠. 미세먼지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것으로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이나 비염, 만성기관지염 등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와 중금속은 우리 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야채에는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돕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황사에 대비해 호흡기에 좋은 작용을 하는 ‘차’도 있는데요. 차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고 호흡기 안정을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어떤 차들이 기관지에 좋을지 알아볼까요?

 

 


미세먼지에 좋은 차

 

① 기관지 강화와 피부미용 및 피로회복에 도움 되는 [모과차]

 

기관지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는 모과. 모과에는 칼륨, 칼슘, 비타민C, 철분이 많아 기초 면역력 강화, 뼈 건강과 소화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맛은 시트르산, 구연산 같은 성분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줘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② 폐의 기운을 돋아주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해주는 [도라지차]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많은 도라지는 먹으면 목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와 가래 배출과 더불어 튼튼한 기관지 점막 형성을 도와 증상 완화가 기대 가능합니다. 또한 고름을 배출하고 종기를 가라앉히며 폐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목이 아플 때는 말린 도라지를 차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③ 이물질 배출과 목감기 예방효과 기대할 수 있는 [더덕차]

 

더덕은 예전부터 해열, 거담, 해독, 배농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죠.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이 풍부해 한의학에선 열이 많아 인삼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생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먹으면 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는 말린 더덕을 따뜻하게 차로 우려 마시면 목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④ 폐의 허약함 보충해주는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 중 신맛이 가장 한데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아 폐의 허약함을 보충해 기침과 헐떡거림을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오미자는 오랫동안 기침이나 천식 치료제로 사용돼왔죠.

 

 

 

이런 차들로 기관지를 우선 보호하는 것이 좋아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땐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쓰고, 되도록이면 긴소매 옷을 입어주세요. 외출 후에 손씻기는 필수! 샤워나 세수, 양치질을 통해 몸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꼭 씻어내 주세요. 좀 더 건강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미세먼지 예방에 힘써 봅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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