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솔마루길 남산 코스를 걸어보아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태통로 솔마루길. '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로 산과 산, 산과 강,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울산의 생태 통로입니다. 신선산 구간, 울산대공원 구간, 삼호산 구간, 남산 구간 등으로 이루어진 솔마루길 중에서 저는 약 3Km 거리의 남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도심 속 순환생태로'로 자리 잡은 솔마루길에 대한 종합 안내도를 살펴보면 각 구간별 코스와 거리 등을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산구간에는 남산전망대와 남산루와 같은 랜드마크가 표시되어 있네요.




산책로 입구에 공원 에티켓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는 분들 이 정도의 상식적인 에티켓 정도는 다 잘 지키고 계시겠지요?





남구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고래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솔마루길에 고래모형의 공원 조명등을 설치해두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고래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나지막한 등산로를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들어섰습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이지만, 곧 여기저기서 향긋한 꽃향기가 이 길 위를 물들이면서 반가운 봄소식을 전해줄 것만 같네요. 또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돌탑 위에 작은 돌 하나를 올려 소원탑을 함께 쌓아봅니다.




동네 뒷산을 잠깐 올라온 것 같은데 어느덧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울산이 자랑하는 십리대숲과 태화강, 그리고 태화강 전망대까지. 항상 차를 타고 오가는 익숙한 길이지만 이렇게 산 위에서 바라보니 또 색다른 기분입니다.





남산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동전을 넣어 관람하는 망원경들과 달리 누구나 이곳에 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더욱 감사하네요.






남산 전망대를 지나 남산루까지 올라왔습니다. 누각에 잠시 앉아 쉬어가면서 눈앞에 보이는 울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판을 통해 남구의 역사와 지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소나무 사이로 태화강 건너 중구 혁신도시 아파트가 보이네요. 그래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솔마루길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솔마루길 남산 구간 곳곳에는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지압로, 쉬어갈 수 있는 누각과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길에 붙여진 순수한 우리말 이름과 그 의미를 살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가볍게 트레킹 하면서 걷기 좋은 길, 솔마루길 남산 코스를 시작으로 다른 구간들도 모두 걸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걷고 싶은 계절, 걷고 싶은 길에서 새봄맞이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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