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2개월 중 가장 짧은 2월입니다.

주말을 앞두고 신작을 개봉 하는 극장가이기에 상대적으로 짧은 2월에는 신작들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짧은 기간 동안 알차고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이 압축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짧지만 굵게!! 영화 팬들의 마음을 흔드는 기대작들이 있는 2월 극장가 신작들을 테마 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작품상 후보들의 ‘진격의 개봉’
<라이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라이트>

 
2월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은 아카데미 후보작들입니다. 대체적으로 2-3월의 극장가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들이 대거 개봉하는데요, 한 마디로 작년 북미에서 개봉해 가장 작품성 높은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시즌입니다.

  


ⓒ<라이언> 수입 (주)우성엔터테인먼트 배급 (주)이수C&E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수입 (주)아이아스플러스 배급 더픽처스
<문라이트> 수입 오드

 

5살 때 잃어버린 집과 가족으로 돌아가기 위해 ‘구글어스’로 옛 기억을 찾는 한 남자의 이야기 <라이언>(2월 1일)과, 갑작스런 형의 죽음으로 조카와 함께 ‘맨체스터’에 살게 되면서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주인공의 드라마 <맨체스터 바이 더 씨>(2월 15일).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흑인 남자의 유년기-청소년기-성년기를 감각적인 묘사로 담아낸 드라마 <문라이트>(2월 22일) 등 모두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 오른 영화들입니다. 대부분 현지에서는 ‘올해의 영화’급이라고 불렸을 정도인데요,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이들 작품을 먼저 보고 수상결과를 점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독특한 세계로의 초대
<컨택트> <더큐어> <루시드 드림>

영화 기술의 발달과 창의적인 스토리가 많이 발굴 되면서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속속 개봉되고 있습니다. 2월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컨택트> 수입/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더큐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루시드 드림> 제작 로드픽쳐스 배급 NEW

 

먼저 <컨택트>(2월 2일) . <시카리오>의 드니 빌뢰브 감독의 작품으로 지구에 찾아 온 외계인의 언어를 분석하면서 벌어지는 SF 스릴러 입니다. 특히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빠져드는 맛이 일품인 작품이죠.

 

<캐리비안의 해적>의 고어 버번스키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2월 16일)도 오싹한 예고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비밀스러운 기운이 가득한 병원에서 벌어지는 완벽한 치료법에 대한 의문과 음모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수, 설경구씨가 출연하는 한국영화 <루시드 드림>(2월 22일)도 제목에서부터 영화의 궁금증을 더해갑니다. 꿈이지만 너무나도 현실 같은 경험을 주는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납치된 아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독특한 추리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뜨거운 감동
<재심> <핵소고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 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편의 작품이 2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심> 제작 이디오플랜 배급 오퍼스픽쳐스 , CGV 아트하우스
<핵소고지> 수입/배급 판시네마(주)

 

먼저 한국영화 <재심>(2월 15일). '약촌 오거리 사건'을 바탕으로 목격자에서 하루 아침에 살인범으로 10년을 살고 나온 청년이 자신의 무죄를 믿는 변호사와 함께 ‘재심’을 청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동주>의 강하늘과 <응답하라 1994>의 정우가 의뢰인과 변호사로 만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핵소 고지>(2월 22일)는 종교적 신념으로 집총을 거부했지만, 총 한 자루 없이 2차 세계대전에서 수 십 명의 전우를 구했던 ‘데스몬드 T.도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배우로도 유명한 멜깁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하는데요. 이번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도 올라 찐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 겨울을 날릴 화끈한 액션
<트리플 엑스 리턴즈> <존 윅 리로드> <그레이트 월>


명절 특수가 없는 2월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그런 분위기를 뚫고 화끈하게 다가올 블록버스터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존윅리로드> 수입/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그레이트 월> 수입/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분노의 질주> 빈 디젤이 다시 스파이로 복귀해 익스트림 액션을 선보일 <트리플 엑스 리턴즈>(2월 8일). <매트릭스> 키아누 리브스의 일당백 액션이 빛나는 영화 <존 윅>도 올 2월 속편 <존 윅 리로드>(2월 22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명감독 장이머우와 맷 데이먼이 만나 화제를 낳은 <그레이트 월>도 2월 16일에 개봉합니다.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인류의 운명을 건 결전을 판타지 액션으로 표현했는데요, 예고편에서부터 엄청난 스케일이 추운 겨울을 날릴 화끈한 액션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명배우 명연기
<스노든> <23 아이덴티티>

큰 규모의 영화는 아니지만 빠져드는 배우의 연기력으로 규모 이상의 파워를 보여 줄 두 편의 작품도 오는 2월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스노든> 수입 (주)더쿱 배급 (주)리틀빅픽쳐스
<23 아이덴티티> 수입/배급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스노든>(2월 9일)은 <500일의 썸머> <인셉션>으로 유명한 배우 조셉 고든 래빗과 <JFK>의 올리븐 스톤 감독이 만난 드라마입니다. CIA 내부 고발자의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셉 고든 래빗이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 기밀문서를 폭로한 주인공 ‘소노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23 아이덴티티>(2월 23일)은 <식스센스>의 반전전문 감독 나이트 M샤말란이 모처럼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며 올 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릴러입니다. 제작비가 고작 900만 달러인데 전 세계적으로 무려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 중입니다. 영국의 연기파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제목 그대로 23개의 인격을 가진 정신분열 범인으로 나와 오싹한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아카데미 후보작들의 개봉과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등등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많아 극장가 갈 일이 많을 2월. 어느 달 보다 작품성 높은 영화들이 많이 있어 어쩌면 올 해의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있는데요. 꼭 그 예감이 들어맞길 바라며 다음 달에 더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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