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입춘이 지나면서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몇 번의 꽃샘추위가 지나면 울산에도 지천으로 봄꽃을 만날 수 있겠지요. 입춘에 들어서면 여기저기서 수줍게 혹은 활짝 핀 매화가 거의 모든 언론 매체에 소개되는데요. 울산에도 바람 없이 볕이 잘 드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매화가 꽃망울을 열심히 터뜨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누구나 쉽게 일찍 매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중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남구에 있는 선암호수공원인데요 선암호수공원의 봄 하면 호수 주위로 피어나는 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도 있지만 호수 주위로 매화나무도 군데군데 심겨 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의 봄 - 벚꽃은 주로 4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선암호수공원 여름 - 7월 해바라기


선암호수공원 가을 - 매년 10월 말 열리는 불꽃축제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서 계절마다 둘러보는 편인데요. 호수 주위로 걷는 동안 군데군데 매화나무가 보여서 기억해 두고 있다가 입춘을 맞아서 호수공원에 나가 봤습니다.





역시, 양지바른 곳은 매화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피어났더군요.




알알이 맺힌 녀석들도 가득한 가지들과




한 가지 안에서도 팝콘 터질 듯 준비하는 녀석과 '딱!' 하고 터뜨린 녀석이 공존하기도 하고요.





입춘날 매화도 만나고 더불어 동백도 만나니 정말이지 마음만은 정말 봄, 그 자체더군요.




평상시 호수공원이 울산 도심의 벚꽃 보다도 만개가 빠른 편이라 진해나 거제를 가지 않더라도 일찍 봄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입춘을 맞아 이리도 매화가 환하게 반겨주니 봄날 선암호수공원을 찾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군요. 피어난 매화보다 앞으로 피어날 매화가 더 많은 선암호수공원입니다. 시간 나시면 만나보길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