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원.

마음이 복잡할 때면 이곳을 한 번씩 걸어봅니다. 하지만 종종 오래되었거나 낙후되어 방치된 공원을 볼 때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산 남구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낙후된 공원을 개선해 특색있는 스토리공원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 볼 곳은 늘봄 공원입니다. 한국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그곳으로 저와 함께 가시죠!

 

 

스토리공원은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역 특성과 공원 활용상태, 이용 연령층 등을 고려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입혀 한국전통, 광장, 공연, 조각, 분수 등을 테마로 리모델링한 곳을 말합니다. 남구에는 현재 20년 이상 노후 어린이공원 70개소가 있는데요. 그중 20163개소 선정하였고, 예산을 들여 스토리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새로 태어난 늘봄공원

 

늘봄 공원

이곳은 19915월에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되어 어린이와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인데요. 조성된 지 25년이 지나면서 생육이 불량한 수목, 공원 편의시설 등이 노후화되면서 20166월 공사에 들어가 825일 한국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경복궁 아미산 굴뚝

 

공원에 들어서면 한국 전통문화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경복궁 아미산 굴뚝과 전통담장, 전통문양보도는 이곳이 마치 조선시대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 데요.

특히 경복궁 아미산 굴뚝왕비의 생활공간인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는 굴뚝으로 6각형으로 된 굴뚝 벽에 덩굴무늬, ,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 사슴 따위의 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해 장수, 부귀를 기원하고, 화마와 악귀를 막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창덕궁 불로문

 

이와 함께 창덕궁 불로문왕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하나의 판석으로 만든 석문으로 통과하면 만수무강과 불로장생을 기원한다고 하네요. 저도 이런 의미를 담아서 열심히 다녀봤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가시면 꼭 한 번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전통 민속놀이, 윷놀이

 

오잉?! 불로문 앞에 웬 윷놀이?

전통 민속놀이도 즐겨보라는 의미 있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이용하는 놀이터이자 공원인 만큼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듯 합니다. 얼마 전에 이었는데 이곳에서 한 번 던져 보신 분들 계시겠죠?

 

▲아이들이 함께 하는 놀이터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라고 마련한 놀이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아이들이 놀 곳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 좋겠네요. 안전한 생각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기 기대해봅니다.

 

이상 늘봄 공원한 번 둘러봤습니다.

공원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아마 이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다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남구의 스토리 공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낙후된 공원들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짜 2017.02.1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 근처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