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 가득 물든 형형색색의 빛 - 울산의 밤은 아름답다. 


 겨울은 밤이 빠릅니다. 일년 중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를 기준으로 하면 오후 5시께 어둠이 시작되지요. 요즘도 퇴근시간이면 어둑어둑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겨울이 되면 사람들의 외출도 줄어들지요. 하지만,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게 변하는 곳도 있습니다. 



▲ 울산대공원 장미원 입구.


바로 울산대공원 장미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별빛, 겨울밤을 수놓다."라는 테마로 빛축제가 한참입니다. 매일 밤, 인공조명을 이용하여 밤을 수 놓고 있지요. 빛축제는 오는 2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은 빛의 향연을 즐기는 분들로 붐빕니다.  



▲ 울산의 상징, 고래.


울산의 상징인 고래가 보입니다. 고래 넘어 빛의 장막은 바다의 파도 같습니다. 다양한 조형물을 찾아보는 것 역시 울산대공원 빛축제의 즐거움이지요. 전체 축제장은 테마에 따라 6개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공원 측에서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 밤은 색으로 물든다.


 울산대공원은 약 362만 ㎥의 면적을 자랑합니다. 평으로 따지만 100만 평이지요. 주 출입구만 해도 울주군청에서 들어가는 정문, 울산박물관에서 들어가는 동문, 대공원 남문 삼거리에서 들어가는 남문이 있습니다. 빛축제가 열리는 장미원은 남문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본격적으로 빛축제를 즐긴다.


해가 저물고, 장미원에는 인공조명이 켜집니다. 본격적으로 빛의 향연을 즐길 시간이지요. 낮과는 다른 풍경이 이곳에 펼쳐집니다. 별 것 아닌 조각상도 빛의 세례를 받으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빛축제의 진면목을 보려면 불빛이 들어오기 전을 추천합니다. 



▲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빛이 들어왔을 때의 놀람과 설렘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추억을 남기는데 사진만한 것도 없지요. 인기있는 조형물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립니다. 서로의 사진을 찍거나, 셀카를 찍기 위해서지요. 오늘의 사진은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요?  



▲ 하트 모양의 조형물. 


장미원이 빛으로 물들 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던 조각들이 어둠에 숨은 모습을 보는 것 역시 즐거운 경험입니다. 다양한 색으로 물드는 조각을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준비해서 지인들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빛의 파노라마.


 장미원 중앙에 설치된 데크에서 남문광장 쪽을 바라봅니다. 거대한 조형물 사이로 인공조명이 현란하게 움직입니다. 형형색색의 색채 또한 눈을 즐겁게 해주지요. 사진을 찍어 보지만, 현장의 아름다움을 전부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장미원 빛 축제는 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장미원 빛 축제는 오는 2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장미원이 인공조명으로 물드는 시간은 일몰 후부터 시작되어 밤 10시에 마칩니다. 시설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은 폐장 1시간 전인 밤 9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입니다. 



▲ 눈이 즐거운 빛의 향연. 


 해가 진 후, 장미원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형형색색의 불빛은 각종 조형물을 가득 채우지요. 문자 그대로 "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색채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풍경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osted by Tele.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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