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젊음, 즐거움이 있는 삼산 사이 그라운드

 

지역에 공원이 많다는 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정서 발달 등 삶의 질 향상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렇듯 복지가 잘 만들어진 도시일수록 공원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울산시 역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공원만 만든다고 무조건 능사는 아니겠죠? 꾸준히 관리하고 보강할 필요가 있는데요.


울산시 남구에서는 매년 지역 내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을 만들어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해(2016) 1227일 새로 단장한 삼산 사이 그라운드 공원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공원 속 가시죠!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이란?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역특성과 공원 활용상태, 이용 연령층 등을 고려해 그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스토리를 입혀 한국전통, 광장, 공연, 조각, 분수 등을 테마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말합니다남구에는 현재 20년 이상 노후 어린이공원 70개소가 있는데요. 그 중 20163개소 선정하였고, 예산을 들여 스토리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문화, 젊음, 즐거움 의미를 가진 삼산 사이 그라운드

 

삼산 사이 그라운드


이 중 하나가 지난 12월 개장한 삼산 사이 그라운드입니다. 사실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때는 운동장, 농구장이 먼저 떠올랐는데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이곳의 원래 이름은 늘푸른공원인데요작년 새롭게 단장을 하면서 삼산동이라는 지명문화’(‘C’ulture), ‘젊음’(‘Y’outh), ‘즐거움’(‘E’xcitement)이 있다는 뜻에서 사이 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명칭 공모전도 거쳤다고 하는데요. 이름처럼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컨테이너가 공원으로

 

이곳에 첫 느낌은 컨테이너가 떠오릅니다.

아마 대다수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 텐데요.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이색 쇼핑몰인 서울 커먼 그라운드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사이 그라운드 역시 이를 본 떠 컨테이너를 활용해 버스킹 공간, 젊은이들의 쉼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공원 명물 사이타워, 공중 산책로

 

이와 함께 길이 84m의 공중 산책로와 높이 10m의 사이타워, 사이광장, 디자인벤치 등은 이곳의 특색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말했듯이 버스킹이 실제 벌어진다면 금세 이곳은 공연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가득찰 것 같네요. 사진에 사람이 없는 이유는 제가 하필 겨울에 가서 이런 것이니 너무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무료 와이파이존, 포토존

 

무료 와이파이존, 포토존 등의 편의시설은 확실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는데요. 여름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특히 피리 부는 소년 포토존터키행진곡, My Heart Will Go On, 유모레스크, 헝가리무곡 제5 등이 흘러 나와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었습니다.


 


이상 삼산 사이 그라운드를 돌아봤는데요.


무엇보다도 삼산동 롯데백화점 뒤편과 시외, 고속버스와 인접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텔, 주변 음식점과 공존이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다가올 봄, 여름에는 이런 점을 잘 보완해 누구나 쉽게 쉴 수 있는 공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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