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울산에서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지속될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가 먼저 생각나구요. 삼산동 눈꽃축제도 있구요,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울산에서 펼쳐지는 연말 축제의 원조는 중구 눈꽃축제가 아닐런지요? 지난 주말 중구 원도심에서는 올해로 열 한번째 눈꽃 축제가 열렸는데요. 24일 축제가 시작될 무렵에 나가봤습니다.



콘서트 준비 중인 성남프라자 큐빅 광장 


작년엔 성남프라자 큐빅광장과 성남 119 안전센터 두 곳에 무대가 들어섰는데요. 올해엔 시계탑 문화의 거리 '舊 울산초등학교' 앞에 무대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



 

구舊 울산초등학교 앞 무대에서도 공연이 한창이다


성남 119 안전센터 가는 길에 우선 큐빅광장에 들렀는데 아직 준비 중이라 젊음의 거리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원도심 젊음의 거리



축제 중에 젊음의 거리 위로 인공 눈이 날리고 있다



젊음의 거리는 정말 발디딜 팀도 없더군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가만히 서서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길에 방송 무대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살짝 안전에 걱정이 되기까지 했는데요.



성남동 119 안전센터 무대엔 행사가 진행 중이다


119 안전센터 무대에 이르자 보행자들 안전에 많이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사고 소식은 듣지 못했지만 유동 인구가 가장 많고 좁은 길목에 무대가 들어서 있어서 위태위태 하더군요. 해마다 인파는 많아지는데 길목은 너무 좁고, 무대를 살짝 안전센터 마당 쪽으로 옮기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성남동 119 안전센터 앞에 인공 눈을 뿌리고 있다(2015년)


▲119 안전센터 건물 앞 스크린 설치로 인공 눈광장이 축소되었다(2016년)

 


제설기를 이용하여 119 안전센터 위로 눈을 뿌리고 있다


올해엔 그나마 안전센터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무대 옆에서도 공연 관람이 용이하게 했는데요 여긴 인공 눈마당으로 이용 중이라 공연 무대가 이쪽으로 오지 못하고 계속 길목에 위치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걱정과는 무관하게 제설기로 뿌려지는 눈이 내릴 때마다 남녀노소 모두 다 신이 났습니다. 저도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살짝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다가 문화의 거리로 이동을 합니다.



성남도 시계탑 사거리


문화의 거리 크리스마스 장식


얼마전 점등식을 가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아직까지는 젊음의 거리가 축제 중심 무대여서인지 여긴 조금 한산했는데요 장식이라든지 분위기 면에서는 문화의 거리 쪽이 점점 더 좋아 지고 있어요. 순전히 개인적 생각에는 이쪽으로 메인 무대를 옮기는 게 안전이나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여러모로 나아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일간의 짧은 눈꽃 축제가 끝이 나도 원도심에서는 요즘 큰애기 야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지요?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는 중에 원도심을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불빛의 루미나리에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니깐요 기억해 두길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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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짜 2017.01.02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야시장 가는 길에 들려야겠군요. 감사합니다.

  2. 중구사랑 2017.01.02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도심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3. 원상연 2017.02.1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cafe.daum.net/citycenter3
    원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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