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면서도 실제로 체감하는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들의 2016년은 어떠셨는지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서 풍성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었을텐데 여러분들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성탄 전야제를 보내셨나요? 저는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열렸던 눈꽃축제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울산의 눈꽃축제! 하면 그래도 성남동이 가장 유명한데요. 최근 몇 년 전 부터는 삼산디자인거리에서도 눈꽃축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이번 2016년도에도 삼산디자인거리 일대에서 12월 24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눈꽃축제가 열렸답니다. 




점등식은 저녁 7시에 열리는 관계로 아직 화려한 불빛은 없지만 디자인거리 곳곳에 체험부스와 먹거리 등이 있어서 거리를 나온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것은 얼음놀이터로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있는 체험이었답니다.




빙판으로 변한 좁은 개울에 씽씽 스케이트를 타는 재미는 겨울에, 눈꽃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지요. 길게 줄을 늘어선 어린이들의 얼굴에서는 신나게 썰매를 탈 생각으로 모두들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얼음조각들과 귀여운 눈사람들도 있어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소망편지쓰기. 여기에도 수많은 소망엽서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점등식 행사 전에 눈꽃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멋진 공연과 노래 등으로 눈꽃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잠시 공연에 집중하기도 하고요. 함께 신나는 캐럴송을 부르며 한마음이 되기도 했답니다. 점점 시간은 무르익어가고 사람들도 점점 많아져 자리를 가득 메웁니다.




드디어 삼산 디자인 거리의 루미나리에가 화려하게 빛납니다. 조명이 들어오니 거리가 한결 더 멋진 크리스마스 축제의 분위기로 변합니다.




게다가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요. 물론 진짜 눈은 아니지만 인공눈이라도 너무나 반갑고 멋진 풍경입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풍경. 반짝이는 불빛과 어우러진 눈송이들이 환상적인 밤의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따뜻한 울산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이렇게 축제에 내려주는 인공눈으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행복해집니다. 비록 가짜 눈이지만 눈을 맞으며 신나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동심을 엿볼 수 있지요.




멋진 공연은 계속해서 이어져가고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내리는 참으로 멋진 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펼쳐질 눈꽃축제가 더욱 기대됩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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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짜 2016.12.30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도 이제 연말엔 곳곳이 화려해졌군요. 극장 가는 길에 들려봐야겠습니다.

  2. 새해라네 2017.01.02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에도 연말에 가 볼만한 곳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장미원 빛축제도 너무 근사하고 좋던데... 앞으로는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게 생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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