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의 한해도 이제 며칠을 남겨두며 2017년 정유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며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기도 하지만 불심이 향하는 곳은 절에서 새해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석남사 절은 가지산과 운문산의 줄기를 따라 만나게 되는 절입니다.  가지산의 원래 이름이 석남산, 천화산 등으로 불리웠고  일주문에 써있듯이 석남사는 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절입니다.


 

 

어느 절이 그러하듯 사찰이라면 첫 관문으로 '가지산석남사' 일주문이 있습니다. 보통 일주문 앞에는 산의 이름이 붙습니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해탈문을 지나야 법당에 들어설수 있지요. 어지러운 세상 석문사의 일주문을 지나며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봅니다.

 


 

석남사 일주문을 지나면 석남사의 걷는길 나무사잇길이 나옵니다. 일주문부터 경내까지 이어지는 솔숲길을 거닐며 숲의 기운을 받아봅니다. 느릿하게 걷는 걸음속에서 새소리가 들리고 계곡소리, 바람소리, 나뭇잎 속의 곤충들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겨울 다람쥐는 식량을 잘 비축해 두었을까요?


 

 

석남사 사잇길 중간중간마다 법구경을 만나게 됩니다. '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이고 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 믿고 의지함은 가장 친한친구 대자유는 최고의 평화이다. - 법구경 中 -'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은다 했듯이 법구경의 말씀처럼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인 것 같습니다. 더 가지려고 더 잘하려고 바둥바둥 살다 보면 정작 중요한 삶의 가치와 건강을 잃을수 도 있습니다.

 


 

 

울산시 유형문화제 제5호 석남사 삼층석탑입니다. 층이 많아 보이지만 이 탑은 평평한 단이 두단으로 2층으로 된 기단위에 세운 삼층석탑입니다.

 

 

석남사의 대웅전입니다. 이 대웅전에 얼마나 많은 사연과 바램이 쌓여 있을까요? 두손을 모아 합장을 하며 무릎을 굽혀 절을 했던 수많은 세속의 바램과 눈물이 쌓여있는 대웅전입니다. 석남사는 언제부터 비구니의 절이 되었을까요? 석남사는 신라시대 도의국사때 창건하였으나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후 1959년에 복원되고 비구니 인홍스님이 부임하하면서 비구니 수련도량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펜싱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의 어머니는 기도를 위해 사찰에 들릴때마다 기와장에 '펜싱 선수 리우올림픽 파이팅'이라고 적었다고 하지요.  박상여선수의 피나는 땀과 노력과 어머님의 간절한 바램이 만났을까요? 2016년 뜻하는대로 잘 마무리 하시고 2017년 봄처럼 맞이하길 바라며 이상, 울산여행 비구니들의 수도처 석남사와 나무사잇길 이야기였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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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로봉 2017.01.03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남사의 볼거리가 이것만 있는 거는 아닐텐데 내용과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다소 휑한 겨울풍경이나그래도 구석구석 보여줄 것들이 더러 있을텐데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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