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로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올해의 전시는 지난 해 11월 말부터 진행된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를 시작으로 하여, 어느덧 마지막 전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전시가 기다리고 있을지 살펴볼까요?

 

# 역사의 길목을 지키다, 울산의 성곽 
전시기간 : 2016. 12. 13 ~ 2017. 3. 26
전시장소 :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1,2


12월 13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이 될 특별전시 ‘역사의 길목을 지키다, 울산의 성곽’전은 읍성, 관방, 목장성, 왜성 등 성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울산에 남아있는 성을 소개하는 전시랍니다. 울산박물관 운영시간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해두시기 바랍니다.


 

‘읍성’은 지방 주요 지역에 관부와 민거를 둘러 쌓은 성으로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 기능을 담당하던 성인데요. 울산의 대표적인 읍성으로는 언양읍성이 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언양읍성의 연혁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디오라마 모형을 통해 언양읍성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요.

 


‘관방’은 이번 전시의 메인테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라나라의 길목을 지키는 울산의 특징을 매우 잘 나타낸 성으로 경상좌수영이 있던 개운포성, 경상좌병영성, 유포석보 등이 소개돼요. 특히 2017년이 병영성 축조 600주년인만큼, 병영성의 과거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는 매핑영상, 디오라마 모형을 통해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목장성’은 방목하는 말이 도망가지 못하게끔 작은 반도를 이용해 일렬로 쌓은 성으로, 현재 울산에는 남목 마성이 남아있어요. 학성지에는 1651년에 새로운 마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실제로 남목마성에 1651년에 쌓았다는 내용이 담긴 명문이 새겨진 바위가 발견돼, 남목 마성이 1651년 쌓은 신 마성임이 밝혀졌어요. 현재 남목마성은 5.1km에 이르고 있고, 성벽은 내벽과 외벽으로 된 협축이 기본이며 너비 1.8~2m, 높이 1.5~2m정도 남아있어요.

 

 


‘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쌓은 일본식 성으로 울산에는 울주군의 서생포왜성, 중구의 울산왜성이 남아있어요. 서생포왜성과 울산왜성은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주둔했던 곳으로 여러 차례 전투가 있었어요. 울산왜성의 도산성 전투가 유명한데요. 이곳에 서린 아픈 역사를 함께 배워봅시다.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나는야 성을 쌓는 건축가’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각자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성을 쌓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교육은 12월 17일에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각각 40명의 정원으로 진행합니다.

 

‘역사의 길목을 지키다, 울산의 성곽’ 특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울산의 역사, 성곽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오랜 역사를 간직하며 아직까지 그 모습을 지키고 있는 성곽들, 그 역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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