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 중순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인데요.

이번주에 소설이 오는 만큼, 하나 둘 겨울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겨울 채비하면 대부분 ‘김장’이죠.소설과 함께 김장 김치 쉽게 담그는 법을 함께 배워봅시다!

 

 

# 소설이란?
 
소설은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절기로, 양력으로는 11월~23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0월에 들어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 약 15일 전에 들어요.

이 무렵부터는 눈이 내릴 정도의 추위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나서기 시작해요. 일 평균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면서 겨울이 제자리를 잡아가는데요. 살얼음이 얼기 시작해 겨울 분위기가 나면서도, 아직 가을의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때이기도 해 소춘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소설은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급 추워지는 시기라 소설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서두릅니다.

 

 

 

# 김장 김치 쉽게 담그는 법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누구보다 쉽게! 맛있게! 김장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 봅시다.


일단 재료를 제대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겠죠?!

김장 김치의 꽃, 배추는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김장할 배추는 반으로 잘랐을 때 배춧잎의 켜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답니다. 켜가 적고 잎이 너무 두꺼운 배추는 속성 재배된 배추일 확률이 높아요. 이런 배추로 김장을 담그면 쉽게 물러진답니다. 속이 너무 꽉 차 꼬불꼬불한 배추도 너무 연해서 김치를 담그면 단맛, 고소한 맛이 떨어져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소금을 고를 때는 간수가 충분히 빠진 천일염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김치에 쓴 맛이 나지 않아요. 또 천일염을 사용하지 않으면, 완성된 김치가 아삭거리지 않고 물러질 수 있어요. 손으로 소금을 한줌 쥐고 놓았을 때 손에 묻어나지 않는 것이 간수가 충분히 빠진 소금이에요.

 

준비물 : (필수재료) 배추, 무, 쪽파 | (배추 절이는 재료) 천일염, 물 | (양념)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 (양념장) 설탕+멸치액젓+새우젓+찹쌀풀+다진 마늘+다진 생강

 
김장김치 어떻게 담궈야 할까요?


1. 배추의 지저분한 겉잎을 정리하고 뿌리 쪽으로 10cm 정도 칼집을 넣고 손으로 벌려 반으로 갈라주세요.
2. 다시 5cm 정도 뿌리 쪽으로 칼집을 넣어주세요.
3. 배추 절이는 재료(천일염, 물)에서 천일염은 절반 분량만 찬물에 완전히 녹여 소금물로 만들어 주세요.
4. 배추를 소금물에 완전히 담갔다 꺼낸 후 단면을 위로 놓고 두툼한 줄기 쪽에 남은 소금을 솔솔 뿌려 8~10시간 절여주세요! (*이 때 4~5시간정도 지나면 배추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세요!)
5. 절인 배추를 찬물에 3~4번 정도 헹군 후 자른 단면이 아래로 가도록 엎어서 2시간 이상 물기를 빼주세요.
6. 무는 곱게 채 썰면 물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굵게 채 썰고, 쪽파는 적당히 등분해주세요.

 


7.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비벼 색을 내고 고운 고춧가루와 쪽파를 넣어 뒤적인 뒤 양념장과 촉촉해질 때까지 섞어 김치속을 만들어주세요.
8. 배춧잎을 하나씩 들어가며 켜켜이 김치속을 얇게 펴 바른 뒤 반으로 접고, 마지막 겉잎으로 풀어지지 않게 잘 감싸주세요. 그리고 김치통에 넣고 상온에서 하루~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쉽죠?! 재료 준비와 시간만 투자하면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배추를 덜 절였거나 속성으로 재배된 배추를 사용해 김장 김치를 담그면, 김치에서 지나치게 물이 많이 나올 수 있어요. 또 절인 배추를 엎어두고 충분히 물을 빼지 않았거나 김치 속에 무, 과일, 해산물을 너무 많이 넣어도 물김치처럼 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서 담가주세요!

김치가 완성되고 나서 맛을 봤는데 너무 싱겁나요? 이때 김치에 바로 소금을 뿌리는 것은 안돼요! 나중에 추가로 간을 하게 되면 수분이 많이 나올 수 있어요. 싱겁지 않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선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이 중요해요.

 

완성된 김치가 간이 싱겁다 싶을 때는 김치 국물을 모두 따라낸 뒤 국물에 소금을 더 넣어 섞고 다시 김치에 부어주세요. 소설을 맞이해 모두들 맛있는 김장 김치 담아 보세요. 요리 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으실 거에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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