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울산 벚꽃 명소로 이젠 확실히 자리 잡은 남구 선암호수공원엔 가을 날이면 또 다른 이유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불꽃 놀이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 2016년 선암호수불꽃축제 중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로 호수 주위가 빼곡한데요 불꽃 축제 말고도 가을 날 주말이면 멀리 산으로 가지 않더라도 가을 단풍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뭐 좋은 단풍 있을까? 의심이 들기도 하겠지만 벚꽃 터널이 하나 둘 붉게 변하기 시작하면

근사한 단풍 터널로 변한 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올해는 단풍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요 도심에서 단풍 벗 삼아 산책하기엔 제격입니다.




▲ 선암호수공원 봄


▲ 여름 해바라기 밭


▲ 여름 연꽃 단지


 ▲ 여름 코스모스


동네 분들이 아니라면 주로 봄 철에 벚꽃 보러 일부러 찾아들 오는 데요 봄 뿐만 아니라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도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 의외로 계절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니 봄 말고도 기억해 둘만한 곳입니다.





저희 가족도 계절 마다 꽃들이 피어날 때에 맞춰 빼 먹지 않고 찾고 있는데 11월 중순을 넘어 가는 화창한 가을 날에 산책 겸 단풍 구경 할 요량으로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벚꽃 시즌에 구경 나온 이들로 발디딜 틈도 없을 벚꽃 터널 길도 확실히 가을엔 산책 나온 주민들만 간간히 지나 갑니다. 그러니 유명한 단풍 관광지 보다 훨씬 단풍을 즐기기엔 좋습니다.




도심이지만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사람마저 사라지면 정말 어디론가 멀리 여행 온 것처럼 혼이 비정상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 





주위에 좋은 벚꽃 길이 있다면 봄 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한번 찾아봐도 좋을 겁니다. 특히 가을이 가기 전 여러 사정으로 좋은 단풍 구경 하지 못해서 조금은 섭섭할 분들이라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을 기분 내기엔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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