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과 시작하는 11월, 어느덧 겨울의 초입을 알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 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전시, 공연 등을 보는 것을 즐기게 됩니다. 추위도 피할 겸 따뜻한 공간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전시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의 동기 여부와 울산사랑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2년동안 진행해왔던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일반시민과 지역 젊은 작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었죠.


‘올해의 작가 2016’은 공모와 심사 등을 통해 총 6명이 확정이 되어 순차적으로 전시를 선보여 오고 있습니다. 1~2월 작가 권혜경, 3~4월 황한선, 5~6월 배자명, 7~8월 이미영, 9~10월 서유리에 이어 11~12월의 작가는 장수은(양화) 작가입니다.

 

# 11~12월의 작가 장수은展
 
전시기간 : 2016. 11. 1. 화 ~ 12. 30. 금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마지막날 종료시간은 대관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전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 모든연령 입장 가능

 

60일간 상설전시공간인 ‘갤러리 쉼’에서 11~12월의 작가 장수은 展이 진행이 되는데요.
장수은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수도권 및 울산, 경남지역의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예요.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니, 울산의 대표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보세요.

 


▲ 장수은 作 ‘점령’


세상의 모든 공간들은 또 다른 공간들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이러한 여러 공간 속에서 오직 나만의 위한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데요. 주어진 공간만을 차지할 수 있는 주차장의 주차선과 접근 금지를 나타내는 러버콘을 사용해 누구에게도 침범할 수 없는 제한된 공간을 표현합니다.
주차장의 주차선과 러버콘을 소재로 천, 종이를 자르고 붙이거나 칠하는 콜라쥬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색감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그것만으로 나만의 공간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요.

 


이런 표현법은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누구나 어릴 적을 생각하면 나의 방에 대한 애착과 소유욕이 있었으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작가 역시 자신이 겪었던 생각을 바탕으로 주차선과 러버콘으로 세상의 모든 공간과 영역이 분리된 자신만의 독창적인 공간을 표현하였어요.


장수은 작가의 전시를 보는 관람자들은 제한된 공간은 어디인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자신의 공간은 어디고 어떠한 이유로부터 지키려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않을까 기대해봐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에게 창작활동 동기 부여와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마지막 주자인 장수은 작가예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11월~12월의 작가 장수은 展’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은 울산 지역의 젊은 작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답니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ucac.or.kr)이나 전시교육팀(052-226-8251~3)으로 문의하시면 되세요!

 

# 울산문화예술회관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200
전화 : 052-226-8261~3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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