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작년 프레페스티발이라는 형식으로 울주산악영화제가 열렸는데요 작년을 경험 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드디어 정식으로 산악영화제 닻을 올린 거지요. 한국에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많은 국제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산'을 주제로 한 국제 영화제는 한국에서 최초입니다. 





울산 도심에서는 '처용문화제'가 동시에 열린 10월 초 연휴 행사 기간 내내 비가 예보 되어 있어서 개막식 당일 행사장으로 향하면서 조금은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히 오후 늦게 개막식이 다가 오면서 비가 그쳐 주었습니다.



 오후 늦게 비가 그치면서 개막 행사가 조금은 편하게 진행 되었다



개막식까지 시간이 남는 동안 식장 주위를 돌아 봅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 전시 행사와 체험 행사도 함께 준비해서 영화제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이들이라면 좋은 영화뿐만 아니라 오감까지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


▲ 스케이트보드대회 및 초청공연 


▲히말라야베이스캠프 체험



'트리클라이밍' 체험 행사


식전 공연중인 이정식 밴드


어둠이 깔리면서 개막식 공연을 보러 온 이들로 객석은 어느새 가득찼고 식전공연은 시작됩니다.




비가 이따금씩 내리는 가운데 영화제 주요 초청인들의 레드카펫 아니 그린카펫 행사가 다음으로 이어졌는데요.





사실 유명 배우분들이야 부산영화제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여기 영화제는 산악'영화제인 만큼 그린카펫 행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던 이는 바로 산악인 '라인홀트 매스너' 였습니다. 



영화제 기간 중 어떤 영화보다도 빨리 전석 매진된 라인홀트 메스너 특별강연


이번 영화제 기간에 특별전과 강연까지 열렸던 '라인홀트 메스너'는 세계 산악계의 전설로 통하는 사람입니다.1978년 세계 최초의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파르밧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 등정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만든 이입니다. 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메스너를 통해서 울주국제산악영화제 행사 자체를 알 게 되었다는 얘기를 많을 들었습니다. 또 많은 언론에서 영화제보다 라인홀트 메스너 강연을 주요 기사로 다룰 정도니 처음 이름을 듣더라도 산악계에서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린 카펫 행사에 이어서 개막식과 개막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순서로 개막작 '메루meru'가 상영되었다


개막작 상영을 끝으로 울주산악영화제 첫날 행사를 마감합니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 사흘을 방문해서 영화 관람과 여러 행사를 지켜 봤는데요, 그냥 시골영화제도 아니고 '국제'영화제를 광역시도 아니고 아니라 일개 '군'단위에서 직접 치른다는 얘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우려와 달리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혹시나 아쉽거나 소홀한 부분이 있다면 차츰 차츰 준비해 나가면 되겠지요. 한 걸음 한 걸음 잘 내디뎌 세계적인 산악 영화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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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진동 2017.09.25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산악영화제 관련 문의 드릴려고요
    01025617374전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진동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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