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에는 울산 울주군에서 '2011 울산옹기축제'가 개최되는데요.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옹기장인 8인의 삶과 자연주의적 그릇 옹기에 관한 맞춤형 전시를 열고, 전시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적 기능 및 흥겨움을 도모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특히나 올해에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 심판관으로부터 세계최대옹기(World's Largest Earthenware pot)라는 명칭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은 울산옹기마을에서 제작한 최대옹기가 2011옹기축제를 통해서 관람객에게 공개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멋진 옹기축제가 열리는 옹기마을은 어떤 곳인지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도 놓칠 수 없겠죠? 울산누리와 함께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과 옹기장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2011 울산옹기축제 자세히 보러가기
http://www.ulsanonggi.or.kr/

 

*소재지 : 울산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501-18
*연락처 : 052-237-7897

 <마을소개>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천혜의 옹기장소로 알려져 6-70년대부터는 전국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까지 옹기를 생산 수출하였고 1980년대에는 책자로 소개되어 외국 도예가들이 방문하는 등 번성하였습니다. 80년대 이후 산업화로 인한 옹기수요의 부족 및 옹기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128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면서 그 맥을 잇고 있는데요. 지금의 옹기마을주민들은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옹기 및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하는 등 옹기제조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양읍 고산리에 위치한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입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30여 가구가 모여 살았으며, 생활이 어려운 마을이었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산에 많은 피난민이 모여들면서 옹기수요가 많이 필요했었죠. 마침 경상북도 영덕에서 옹기공장을 하고 있던 한국 칸가마(노부리가마)의 창시자이고, 옹기 장인인 허덕만 씨가 부산이 가까운 곳을 찾다가 이곳에 와서 땅을 얻어, 공장을 짓고 가마를 만들어 옹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1957년. 보릿고개로 어려운 시기라 옹기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과 각지의 도공들이 몰려와 급속도로 마을이 성장했습니다.


 이때는 옹기를 남창 역을 통해 서울로 실어 올리기도 하고 미국 등 외국에도 수출했습니다. 마을이 점점 번창하자 1970년대 고산리에서 외고산으로 분동(分洞), 주민의 세대수가 200여 세대가 넘었는데요. 그 후 산업화가 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생기면서 옹기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죠. 이 마을 창시자 허덕만 씨가 작고하고 그 제자들이 하나하나 공장을 일으켜 현재의 한국 최고의 옹기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온양에서 언제부터 옹기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지금은 없지만 남창 태화동(현 남창고등학교 부근)에 1910년 이전까지 옹기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고산리의 옹기업은 1950년대 경북 영덕에서 옹기업을 하던 허덕만 씨가 한국전쟁을 피해 이곳에서 옹기를 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 대중교통
ㅇ 울산공항에서 (23km, 95분 소요)
- 울산공항(452) → 월마트(225, 507 환승) → 고산마을 버스정류장(하차)
- 울산공항(452) → 성남동(715 환승) → 고산마을 버스정류장(하차)
- 울산공항(122, 432, 412, 722, 402) → 병영사거리(225 환승) → 고산마을 버스정류장(하차)

ㅇ 태화강역에서 (17km, 56분 소요)
- 태화강역(517) → 고산마을 버스정류장(하차)

ㅇ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6km, 60분 소요)
- 시외고속버스터미널(507, 715, 1705) → 고산마을 버스정류장(하차)

렌터카/자가용
ㅇ 울산공항에서 (21km, 31분 소요)
- 울산공항 → 산업로 →태화강역삼거리 → 여천오거리 → 외고산섬거리 → 외고산옹기마을

ㅇ 무거로터리에서 (17km, 24분 소요)
- 무거로터리 → 옥현사거리 → 남부순환로 → 감나무진삼거리 → 두왕사거리 → 국도14호선 → 외고산삼거리 → 외고산옹기마을


*구분 : 무형문화재
*등록번호 :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문화재명 : 울산 옹기장
*소재지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길 23 (고산리 491-3)
*지정일 : 2009년 02월 05일

 옹기(甕器)는 점토와 천연잿물을 사용하여 1,200℃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토기로서 신석기 시대부터 발달해 온 토기 제작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공예입니다. 옹기는 질그릇(지사독, 진흙만으로 반죽해 잿물〔釉藥〕을 입히지 않고 번조(燔造)하여 광택이 없는 그릇)과 오지그릇(질그릇에 잿물을 입혀 번조하여 광택이 나고 단단한 그릇)을 총칭하는 말이었으나, 근대 이후 질그릇의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오지그릇을 지칭하는 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옹기는 찰흙을 빚어 구운 그릇으로, 미세한 구멍이 수없이 있어 공기와 습기는 통과되지만, 입자가 굵은 물 분자는 통과되지 않는 것이 그 특징인데요. 그래서 옹기는 숨을 쉴 수 있으며, 담긴 내용물은 새지 않고 신선하게 보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옹기제작 기술이 울산지역에서 발달한 것은 1957년 경상북도 영덕군의 허덕만씨가 울산으로 이주하여 온양읍 고산리에 정착하여 후진들을 양성하면서부터 이며, 이후 현재의 옹기마을이 형성되어 왔습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옹기집산지이며, 1960년대 전성기에는 전국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번성기를 이룩하여 한국전통옹기의 맥을 이어온 중요한 지역입니다.

 기능 보유단체인 울주 외고산 옹기협회는 옹기제작에 짧게는 30년에서 길게는 50년 이상 종사해 온 8명의 회원이 가입된 단체로, 전통 옹기(발)물레 성형, 전통유약 제조와 시유, 전통 굴 소성 등 전통 옹기 제작기법과 기술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허덕만 옹기장은 사기공방 봉우리 가마를 옹기 가마로 최초 개발한 옹기장입니다. 허덕만 옹기장이 1950년대 외고산 마을에 들어온 이래 여러 명의 전통 옹기장이 모여들어 옹기마을을 조성하였죠. 이후 전통 옹기 생산을 지속하여 오늘날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는데요.

- 예술성을 드높이는 옹기장의 작품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옹기산업을 이끌어온 외고산 옹기마을의 옹기장들은 일반 옹기 제작뿐만 아니라 작품성 있는 옹기를 만들어 옹기의 위상을 높이며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부 내용 및 사진 출처 : 외고산옹기마을 홈페이지

http://onggi.ulju.ulsan.kr/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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