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서 은행 향이 진동하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온 것을 실감을 하고 있는 요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와서 그런가 식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은데요. 말도 살찌고, 사람도 살찌는 계절 가을, 10월 제철음식으로 우리의 입 속을 즐겁게 만들어 봅시다.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는 10월 제철음식

 

1) 홍합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따뜻한 국물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이 섞여있는 시원한 홍합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떤가요?
홍합은 열량,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단백질 공급에 좋은 식품으로, 속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술안주이기도 해요.

 
칼륨,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홍합은 탕, 국, 찌개, 찜 등 어떻게 먹어도 맛있고 영양적으로도 매우 우수해요.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신선한 것으로 껍질을 벗겨 보아 살이 붉은 빛을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철, 비타민, A, B2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한 홍합으로 외로운 가을 날씨에 속을 달래봐요.

 

 

2) 사과
 
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사과는 실제로 전세계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이 되어 먹는 과일입니다. 1년 365일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사과는 10~12월 제철인 과일로,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사과껍질 안의 퀄세틴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 향균작용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생으로 깎아 먹어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고, 잼, 주스, 샐러드, 파이 등 어떻게 활용을 하여도 사과 특유의 맛은 다 잘 어울리는데요. 사과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맛이 더 좋다고 해요. 이번 가을, 잘 익은 사과를 골라 밥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먹어봐요. 속이 깔끔해지는 것을 느낄 거에요.

 

 

3) 게
 
최고의 영양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인 게, 속살을 그대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게밥, 게생선초밥 등으로 먹거나, 쪄서 먹거나 어떻게 먹어도 정말 맛있는 음식입니다. 게는 9~10월이 제철인 음식으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소화성이 좋고 아주 담백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모두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만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소화성이 좋은 만큼 병후회복이나 허약체질, 노약제에게도 좋은 음식이죠.

 
게는 다리가 뻣뻣하고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 냄새가 나지 않는 것, 배가 단단하고 살이 꽉 찬 것, 들어 보았을 때 무겁고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아요. 게의 껍질에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키틴, 키토산은 불용성 식이섬유소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답니다. NK 세포를 활성 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데도 좋아요!
게로 만든 음식은 특유의 맛이 정말 일품인데요. 게를 활용한 음식으로 맛,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봐요.

 

 

4) 늙은 호박

 
못생겼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비록 외모는 조금 못생겼을지라도 효능만큼은 완벽한 음식이 바로 늙은 호박입니다. 늙은 호박은 숙성된 기간만큼 성숙하고 더 많은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는데요.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증가하는 음식으로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특히 좋아요. 전분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당질, 비타민 A 함량이 높기 때문인데요. 늙은 호박의 즙은 산후 부기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늙은 호박의 노란 빛을 만들어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와 같은 효력을 보여줘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폐암 예방 효과까지 있답니다!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병 치료에도 좋고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음식이에요. 수분이 풍부한 채소로 수분을 조절하고 해독작용을 하는데도 좋은데요.
못생긴 외모와는 달리 늙은 호박은 효과가 너무 뛰어나 그 자체만으로도 천연 약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녜요! 점점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 호박으로 건강 확실히 챙겨봐요.

 

 

5) 삼치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중 하나인 삼치는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해서 겨우 내 가장 맛있는 생선이에요.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삼치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살이 워낙 희고 부드럽다 보니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가 먹기 좋은 생선이에요.

 
삼치는 고등엇과 생선이지만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고 살이 부드러워요. 고등어가 오메가3 지방산이 삼치보다 2배가량 들어가 있고 열량이 2배정도 높은 반면, 삼치는 고등어보다 비타민D 함유량이 2배가량 높아요. 삼치는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예방에 좋아요. 그러나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해요. 구이, 조림, 찜 등 해먹는 방법이 다양하니 여러방면으로 활용해서 먹어보세요.

 

 

6) 해삼
 
괴상한 생김새와는 달리 해삼은 영양가가 매우 우수한 음식인데요.

쫄깃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는 것도 좋고, 내장이나 생식선을 염장한 것, 건조하여 중화요리 재료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을 하여 먹을 수 있어요. 해삼을 졸여서 말린 것은 고대부터 강장제로 매우 귀하게 여겨졌다고 해요. 해삼은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에 많은 식재료로, 약효과 인삼과 같다고 하여 해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해삼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Ca, Fe, P 등의 무기질이 많으며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적어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아요. 또 수산식품 중 유일하게 Ca과 P의 비율이 이상적으로 되어 있어 치아, 골격 형성에 좋고 혈액응고 작용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기타 해산물과 달리 인, 칼슘, 철분 등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속이 매우 알찬 해산물이 바로 해삼입니다!

해삼은 상한 것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하니 싱싱한 해삼을 골라 먹도록 해주세요!

 

 

가을에 어울리는 10월 제철음식을 몇 가지 소개해드렸어요. 매 계절마다 그 때를 기다리게 만드는 음식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가오는 10월, 그 때 더 맛과 영양이 빛을 발하는 제철음식을 먹어보도록 해요! 한껏 오른 식욕도 채우고, 건강도 챙겨봅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