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모처럼 태화강대공원으로 나가봤더니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 태화강변 가득 코스모스가 만개하였더군요.

 

 

 

일부는 강풍에 의해서 코스모스가 쓰러진 곳도 있긴 하였으나 생각보다 강풍에 잘 버텨주어 아직까지는 대부분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높아진 하늘과 코스모스 가득 핀 풍경을 보니 '가을인가'싶더군요.

 

 

 

계절마다, 시기마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태화강 대공원이기에 언제 어느때이든 늘 산책하거나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특히나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여주어 단체로 가을 나들이를 나온 꼬마 친구들을 비롯,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 운동삼아 나오신 분들 등 곳곳에서 각자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엔 그냥 달리던 자전거 길도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피어주니 한결 근사한 꽃길이 되고 낭만이 묻어납니다.

 

 

 

태화강 대공원은 출사지로도 유명해져서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곳곳에서 열심히 사진으로 태화강대공원의 가을풍경을 담아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여름에도 코스모스가 핀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어야 제격입니다. 높고 파란 하늘 아래 가을바람에 가녀린 몸으로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라야 제대로 훅~~! 가을감성을 불러일으키지요.

 

 

 

 

혼자여도 예쁘고 같이 어울리면 더 예쁜, 그리고 비슷한 듯하지만 조금씩 다른 색의 코스모스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전형적인 분홍빛 코스모스만 가득해도 좋고 황화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섞여도 좋습니다. 이 가을, 저 꽃길을 마냥 걷고 싶군요.


 

 

그런 생각은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니라는 듯 태화강 대공원에 서식하는 여러 새들이 코스모스 꽃밭 사이를 누비고 다닙니다. 새들도 태화강대공원 산책을 은근히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저 꽃 사이 길을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태화강대공원에는 이런 어여쁜 꽃길이 너무 많아서 모든 곳들이 포토존이 된답니다. 그래서 굳이 꽃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 않아도 다 멋진 작품이 된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오래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자연보호를 해야겠지요.

 

 

 

태화강 설치미술제는 끝이 났지만 아직 작품들은 남아 있어서 강변의 풍경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태화강대공원에는 억새도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는데요. 벌써 억새도 제법 많이 펴서 머잖아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 싶습니다.


 

 

9월엔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고 머잖아 10월에 화려한 축제를 펼칠 국화들도 지금은 초록잎 가득한 모습으로 열심히 성장을 하고 있답니다. 코스모스 진다고 아쉬워할 새도 없이 그 빈자리를 국화가 채워줄테지요. 더 늦기전에 태화강대공원으로 나가셔서 아름다운 꽃길 거닐면서 가을감성 가득 채워보시면 좋겠지요.^^

 

 


 

 

 

 

 

 

 

 

 

 

Posted by 우다다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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