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엔 특별히 주의하세요!

 
오늘 9월 23일은 올해의 추분입니다.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가을 특유의 분위기도 좋고, 선선해진 날씨도 좋지만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 탓에 각종 질환에 노출이 되곤 하는데요. 가을에 특히 주의해야 할 피부 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은 가을철 자주 발생하는 피부 질환 중 하나예요. 여름철에 비해 습도가 낮아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큰 일교차 탓에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면서 생겨요. 얼굴, 겨드랑이 등에 주로 나타나며 두피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고 유분은 많이 발생하는데 각질이 생기고, 머리를 감아도 기름기가 사라지지 않거나 비듬이 증가하면서 두피가 가려울 경우에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볼 수가 있어요.

 


지루성피부염이 의심된다 싶으실 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은 긁고 만질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2차 감염까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세안을 할 때도 피부 보호막이 무너질 만큼 뽀드득뽀드득 하기 보다는, 순한 제품으로 살살 해주세요. 머리도 하루에 1회 이상 가볍게 각질을 제거하는 수준으로 감아주세요. 음식을 먹을 때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밀가루도 최대한 피해주세요! 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건성습진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에 주로 생기는 피부질환인 건성습진은 피부건조증과 홍반, 각실, 피부균열, 염증을 동반합니다. 아토피피부염과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아토피피부염이 염증과 함께 가려움을 동반한다면 건성습진은 가려움이 있어도 아토피처럼 강하진 않아요.
건성습진은 피부 표면 지질과 수분 감소와 관련이 있어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층 수분함량이 적어지면서 각질이 생기게 돼요. 낮은 습도, 찬 공기도 건성습진 원인이지만, 평소 피부상태가 건조하거나 피부가 약하거나, 잦은 목욕과 때 미는 습관 등도 원인이 될 수가 있어요.

 


건성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놓고, 젖은 수건 등을 걸어 놓아 습도를 조절해주고, 실내 온도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몸을 씻을 때는 때를 세게 밀거나 하는 행위는 하셔선 안되고, 비누 등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순한 성분을 써주세요. 샤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적정 시간 동안만 해주시고 자주 씻는 것은 자제해 주세요. 몸을 씻고 난 후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3) 구순염
 
구순염은 입술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우리가 얼굴 피부는 많이 신경을 쓰지만, 상대적으로 입술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서 더 연약하고,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해 가을이 되면 다른 곳보다 건조해지기 더 쉬운 부위입니다.
입술이 건조해지고 마르게 되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찢어지거나 껍질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계속 두고, 뜯고 하다 보면 2차 감염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입술이 건조하면 무의식적으로 침을 바르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침을 바르면 입술에 남아있던 수분까지 증발돼 더 건조해지고 구순염을 더 악화시킨다고 해요. 입술이 건조할 경우엔 립밤과 같은 입술 보호제를 발라 입술을 보호하고, 꿀 등을 이용해 입술 팩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입술을 손으로 뜯거나, 깨무는 행위도 입술이 찢어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 주세요.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 실내 습도, 온도 등을 유지하여 각종 피부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평소 스키니처럼 너무 꽉 끼고 조이는 옷을 입는 것보다는 조금 느슨한 옷을 입는 것도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선선한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피부 건강에 특별히 더 유의해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