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갈까? 무료 순환버스타고갈까?' 고민되는 고래문화마을,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약 500m떨어져 있어 걸어갈 수도 있지만, 고래문화특구 내에는 걸어야 하는 코스가 많이 있으니까요. 이동시 순환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래문화마을 순환버스
운행코스 고래박물관-고래문화마을 관리사무소-고래광장-고래문화마을서문-고래박물관 
운행시간(점심시간 12시~ 13시까지 미운행)
- 동절기(11월~3월) 오전11시부터 20분간격 마지막 16시 40분
- 하절기(4월~10월) 오전10시부터 20분간격 마지막 18시 40분 
이용요금 무료 운행코스 1.3km



우리나라 최대 포경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조성된 고래문화마을은 포경사업이 절정이였던 1960년~1970년대 울산 장생포 동네 풍경을 그대로 복원한 장생포 옛 마을입니다. 학교, 우체국, 이발소, 사진관, 전파사, 구멍가게, 방앗간, 고래해체장, 고래착유장 등 총 23개동의 건물과 당시 거리를 재현하고 있는데요.




이제 들어가 볼께요. 개조심이라는 표지판이 인상적인 입구네요.




옛 울산장생포는 고래 포경업이 성업하여, 마을개도 만원짜리 돈을 물고 다닐 정도였다고 해요. 당시의 고래포경산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고래문화마을을 구석구석 방문해본 후, 인상적인 곳, 다섯 곳을 선정해 봤어요. 이곳은 꼭 방문해 보세요. 그때 그시절의 분위기가 물씬 흐르는 곳이거든요.



Best 1 : 고래막집



삐뚤삐뚤한 간판 글씨. 삐걱거리는 등받이 없는 둥근 의자, 흑백 뚱뚱한 텔레비젼, 양은 주전자. 텔레비젼에서 봤음직한 소품들이 가득한 곳. 고래막집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면, 네모 반듯한 라디오도 인상적인데요. 시대극에 나왔을법한 영화촬영장같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Best 2 : 고래해체장



고래해체장은 당시 커다란 고래를 어떻게 해체했는지 보여주는데요. 사람보다 훨씬 큰 고래를 해체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Best 3 : 국수공장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나왔던 국수집 기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국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볼 수 있는 기계인데요.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기계를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Best 4 : 장생포국민학교



초등학교라는 이름보다 왠지 더 정겨운 이름, 국민학교. 장생포국민학교는옛 교실과 복도가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도시락 모습 좀 보세요! 계란후라이를 밥 밑에 넣은 추억의 옛 도시락, 분홍 소세지도 떠올려지시죠? 교실 맨 끝에는 두 손 번쩍 들고 벌서고 있는 꼬마친구도 표현되어 있어요. 초록색 나무책상이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장생포국민학교. 고래문화마을 입구, 우체국에서는 소정의 요금을 내면 교복을 대여해 주는데요. 교복입고 장생포국민학교에서 사진한장 찰칵~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est 5 : 전파사


동그란 다이얼을 돌려서 거는 전화, 커다란 스피커 전축, 칠때마다 타닥타닥~요란한 소리를 내는 타자기.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물건들인데요. 고래문화마을 전파사에서는 없는것만 빼고 다있다는 말이 떠올려질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일반적이였지만, 지금 보니, 추억의 물건들인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장생포 옛 마을로 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 고래문화마을! 올 가을 영화 세트장같은 분위기로 색다른 사진을 찍고 싶으신분들께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강력 추천합니다.


고래문화마을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전화번호 052-226-0980 

입장료 1,000원 

관람시간 하절기(4월~9월) 9:00~20:00 동절기(10월~3월) 9:00~18:00 

해설시간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Posted by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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