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어떻게 차려야 할까?

 
민족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에는 가족들끼리 모여 차례를 지내고 하는데요. 차례상을 차리는 것은 지역, 가정마다 달라서 어떻게 차려야 할 지 매번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이번 추석엔 조상님들께 제대로 된 차례상을 올려봅시다!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차례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를 차례라고 합니다.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기제사는 해당하는 조상과 그 배우자를 보통 밤에 집에서 모시는 반면 차례는 본인이 기제사를 지내는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시며 성묘를 하여 지내는 경우가 있고 오전에 제사를 지냅니다.


차례는 제사 지내는 방법에 비해 비교적 간소합니다. 무축단작이라고 하여 축문을 읽지 않고 술을 1번 올리고, 밥과 국을 올리는 기제사와는 달리 차례는 설날 떡국, 추석 송편처럼 가벼운 음식을 올립니다. 또 기제사에서 문을 닫는 ‘합문’과 숭늉을 올리는 ‘헌다’는 차례에서 대체로 생략합니다.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은 가정, 지역마다 다르지만 그 기본내용은 대부분이 같습니다!

추석 차례상 제대로 차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이라고 보고 실 방향과는 상관 없이 오른쪽을 동쪽, 왼쪽을 서쪽으로 봐요. 추석 차례상은 보통 5열로 상을 차리고 신위로부터 가까운 곳부터 1열이에요.


1열(식사류) : 시접, 잔반, 밥(메)과 국(갱)을 신위 수대로 올린다. 명절 차례의 경우 설날엔 떡국, 추석엔 송편을 올리면 됩니다.
2열(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것) :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부요리) :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습니다.
4열(밑반찬류) : 좌포우혜 -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5열(과일 등 후식) : 조율이시 – 왼쪽부터 대추, 밥, 배, 곶감 순으로 놓습니다 /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과일은 서쪽에 놓습니다.

 

#추석 차례상 차릴 때 주의사항
 
차례상을 차릴 때는 생선 중 꽁치, 삼치, 갈치와 같이 끝에 ‘치’가 들어간 생선은 피합니다.

과일 중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은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하여 제사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향이 상한 고추, 마늘, 팥은 귀신을 쫓는다 하여 사용하지 않고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해서 제사음식을 차립니다. 팥을 사용하지 않기에 흰 고물을 사용한 떡을 올리면 돼요.

 

 

#차례 지내는 법
 
1. 강신 : 항상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가 따라 주는 술을 세 번으로 나누어 모시기에 붓고 두 번 절한다.
2. 참신 : 일동이 신위에 절을 합니다.
3. 헌주 : 제주가 신위에 잔을 올리는 절차입니다.
4. 계반삽시, 삽시정저 : 메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적이나 편에 올려 놓는다.
5. 시립 : 조상님이 식사를 하는 시간으로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뒤돌아 서 있습니다.
6. 철시복반 : 수저를 거두고, 메의 뚜껑을 덮는 절차이다.
7. 사신 :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로서, 일동이 절을 합니다.
8. 납주 : 신주를 원래의 자리인 사당 감실에 모신다. 지방에 모셨을 경우 지방을 향로 위에 놓고 태운다.
9. 철상, 음복 : 차례음식을 내리고 차례상 등의 기물을 정리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덕을 기린다.

 

이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해서 다 알려드렸습니다!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가지고 상을 올리고 차례를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헷갈리던 차례상 차리는 법, 내용도 많고 복잡하긴 하지만 가족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차리면 문제 없을 것입니다! 이번 추석, 가족과 친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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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낭창낭창 2016.09.13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해요~~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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