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울산야경명소 - 염포누리 전망대
즐기 GO/낭만여행2016. 9. 9. 08:30


울산대교가 생기기 이전부터 이미 울산 산업단지의 야경은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했지만 울산대교가 생긴 이후로는 확실히 일반분들에게도 울산대교와 어우러진 공단 야경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울산시티버스의 달빛 투어 역시 8월까지 였으나 뜨거운 반응으로 10월 말까지 이미 연장한 상태이구요. 울산대교와 공단야경을 감상하려는 분들이 우선으로 찾는 곳이 새로운 울산의 랜드마크가 된 울산대교 전망대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곳인 북구 '염포누리 전망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축산 자락에 자리잡은 염포누리 전망대와 염포누리길은 올해 6월 말에 새롭게 열렸는데요. 누구든 20분 정도 오라가면 울산대교를 비롯해서 현대자동차 공장과 석유화학 공단의 야경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공원 뒤로 이렇게 등산로가 시작됨

 

등산길 시작은 염포 중리소공원이고요 전망대까지는 짧은 구간(600m)이어서 저같이 저질체력도 넉넉히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답니다.

 

 

 

오르는 동안 표식이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어 버릴 염려도 없고요 새롭게 조성을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등산이니까 등산화를 신고 오르는 것이 좋겠지요.

 

 

 

조금 오르자 서서히 울산대교와 현대자동차 공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벌써 반 왔네요.

 

 

 

그렇게 조금 더 가면 다시 전망대 안내판이 나온답니다.

 

 

 

 

 

다 올라왔네요. 시원한 바람이 참 좋습니다.

 

 

좌측이 울산대교 전망대, 사진의 가운데가 현대자동차 공장

 

전망대 우측으론 남구, 중구 도심이 보인다

  

 

이왕 전망대에 올랐으니 야경까지 보고 가야겠지요? 마침 쉬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해 질 때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려 봅니다.

 

 

  

  

 

해는 점점 기울어 가더니 저 멀리 영남 알프스를 순식간에 넘어 갑니다.

 


 

드디어 공장에도 불빛들이 하나둘씩 환하게 밝혀지는 시간, 조금씩 배도 고파지는데 어째 울산대교엔 불이 들어오지 않고...

 



그래도 저녁에 만나는 공단의 모습은 정말 화려하고 멋집니다.

 

 


다행히 하늘에 푸름이 남아 있을 때 울산대교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올라 오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이제 하산을 합니다. 울산대교 전망대와는 또 다른 울산 야경을 선보이는 '염포누리 전망대'.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날씨가 더 차가워지기 전에 운동삼아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