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 <가을기획_울산공연안내 4.뮤지컬 “잭 더 리퍼”>
즐기 GO/문화예술2016. 9. 19. 08:30


올 가을, 문화산책 어때요? 4. 뮤지컬 “잭 더 리퍼”


안녕하세요? 가을기획 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뮤지컬 “잭 더 리퍼”입니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희대의 살인마로 손꼽히는 ‘살인마 잭’의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1888년 런던에서 일어난 연쇄살인과 이와 관련된 이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입니다. 일찌감치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탄탄한 캐스팅과 치밀한 연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넘버들로 “믿고 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 현대예술관


한 사람이라도 살리려는 자와 그들을 쫒는 자, 거짓보다 가혹한 진실이 파헤쳐지면서 드러나는 엄청난 반전이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숨막히게 펼쳐집니다. 1888년의 런던을 재구성하여 마치 그 당시 런던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정도로 리얼한 소품과 세트,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선택한 행동과 비극. 100여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과 별반 다를바 없는 이들의 비극적인 삶과 사회의 양면적인 모습이 오늘날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 현대예술관


당시 런던은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며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도덕성보다는 자극적인 볼거리와 유흥, 오로지 돈이 최고인 물질만능주의 사회로 변질됩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 여성의 장기를 꺼내가는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어떠한 단서도 없자 이름 없는 남성을 지칭하는 “잭”과 그의 살인도구로 추정되는 면도칼이 더해져 잭 더 리퍼로 불리는 살인마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 현대예술관


1888년 8월부터 11월 사이. 런던 화이트채플역에서 다섯 명의 매춘부가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범행동기는 커녕 범인의 실체조차 보이지 않고, 여성의 장기를 가져간 것에서 의문이 시작되고, 이것이 발단이 되어 뮤지컬 스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자신의 약점을 노린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와 어쩔수없이 ‘특종’의 대가로 모종의 계약을 합니다. 잡히기는 커녕 윤곽조차 보이지 않던 그때 다니엘이라는 의사가 나타납니다.



ⓒ 현대예술관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 온 의사 다니엘은 시체 브로커인 글로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은밀한 거래를 펼치게 됩니다. 잔혹한 살인마와 거래를 한 다니엘은 도덕적 가치와 의사로써 신념에 괴로워하던 중 앤더슨에게 제보를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예고살인 속보가 날아오고, 급기야 앤더슨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게 됩니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나타나는 더 큰 진실. 거짓보다 더한 진실이 밝혀집니다.


이번 울산 공연에서는 뮤지컬배우 류정한, 엄기준, 카이를 필두로 김준현, 조성윤, 김보경 등의 배우가 출연합니다. 여기에 울산출신 가수이자 이제는 뮤지컬 배우로 도약하는 “테이”가 잔인한 살인마 잭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펼친다고 합니다.


초대박 뮤지컬 “잭 더 리퍼” 후회없는 선택 되실겁니다!



이상으로 총 4편의 다양한 공연을 만나보았는데요, 이밖에도 다채로운 공연들이 울산지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이 소식은 조만간 또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올 가을, 여러분의 가슴을 설레게 할 공연은 어떤것인가요?